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흘러간 옛노래 104

일자일루 / 백년설

일자일루 - 백년설 - 그렇게 야속히도 떠나간님을 잊자다 또못잊고 그리는마음 한글자 한눈물에 젖는글월을 보낼까 쓰건만은 부칠길없네 못보낼 글월적든 붓대멈추고 하늘가 저먼곳에 꿈을부르니 눈물에 젖는글월 얼룩이져서 가슴속 타는불에 재가되려네 일천자 글월이니 천방울눈물 눈물은 내마음에 글월이런가 글월은 내마음에 눈물이런가 한글자 한눈물에 창자끊누나 백년설 / 1914년 5월 19일 경북 성주군 성주면 (현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에서 아버지 이형순(李瀅淳)과 어머니 선산 김씨 사이의 두 아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1922년 성주공립보통학교에 입학했고, 1928년에 졸업했다. 1929년 성주농업보습학교(現 성주 고등학교)에 입학해 1931년에 졸업했다. 이후 경성으로 가서 한양부기학교에서 2년간 공부하다가 은..

흘러간 옛노래 2024.02.24

눈물을 감추고 / 위키리

눈물을 감추고 - 위키리(이한필) -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어며 나홀로 걷는 밤길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쓰라린 가슴은 고독이 넘쳐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어며 나홀로 걷는 밤길 외로움에 젖고젖어 쓰라린 가슴에 슬픔이 넘쳐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위키리(이한필)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후 1960년 미8군 쇼단체인 '메이크 인 후피 쇼'(Make in Whoopy Show)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64년에 발표한 1집 타이틀곡 ‘저녁 한때의 목장 풍경’이 큰 인기를 끌었고 이어 1966년 발표한 2집에 속한 ‘종이배’, ‘눈물을 감추고’는 큰 히트를 기록하고 제1회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민MC 송..

흘러간 옛노래 2024.01.09

과거를 묻지마세요 / 나애심

과거를 묻지 마세요 - 나애심 - 장벽은 무너지고 강물은 풀려 어둡고 괴로웠던 세월도 흘러 끝없는 대지 위에 꽃이 피었네 아~ 꿈에도 잊지 못할 그립던 내 사랑아 한 많고 설움 많은 과거를 묻지 마세요 구름은 흘러가고 설움은 풀려 애달픈 가슴마다 햇빛이 솟아 고요한 저 성당에 종이 울린다 아~ 흘러간 추억마다 그립던 내 사랑아 얄궂은 운명이여 과거를 묻지 마세요 나애심(본명 전봉선) / 출생 1930년 10월26일 평안남도 진남포~2017년 12월20일 1947년 3월, 소련 군정 치하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6년제 진남포여학교를 졸업 직후 같은 해(1947년) 8월 초순 당시, 미군정 임시 과도 정부 시대 서울로 월남하여 그 후 1949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연극배우로 첫 데뷔하였고 1953년 노래 《밤의 ..

흘러간 옛노래 2023.07.13

방랑시인 김삿갓 / 명국환

방랑시인 김삿갓 - 명국환 - 죽장에 삿갓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 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 열두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 한잔에 시 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세상이 싫던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 손을 젓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방랑에 지치었나 사랑에 지치었나 개나리 봇짐지고 가는 곳이 어데냐 팔도 강산 타향살이 몇몇해던가 석양지는 산마루에 잠을 자는 김삿갓

흘러간 옛노래 2023.03.18

아주까리 등불 / 최병호

아주까리 등불 - 최병호 -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 너머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네 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이 노래는 1941년에 나온 노래로 유광주 작사, 이봉룡 작곡의 최병호 노래가 원곡입니다. 작곡자 이봉룡 선생은 '목포의 눈물'을 부른 이난영의 오라버니 되는 분이지요. 가수 최병호선생은 1916년 전남 무안 생으로 이미 타계 하셨구요 김용임을 비롯한 후배가수들이 옛날을 생각하며..어머니를 생각하며 가끔씩 부르는 레파토리인데 얼마전 가요무대에서도 송해씨가 나와 애절하게 어머니를 부르며 열창한 적이 있었지요. 핍박받던 시대에 무슨 이유에..

흘러간 옛노래 2023.02.14

경상도 아가씨 / 박재홍

경상도 아가씨 - 박재홍 - 사십 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 시원히 말 좀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 없이 슬피우는 이북 고향 언제가려나 고향 길이 틀 때 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더라도 살아 보세요 정이 들면 부산항도 내가 살던 정든 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뼈에 맺힌 내 고장인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영도다리 난간 위에 조각달이 떠거든 안타까운 고향 얘기 들려주세요 복사꽃이 피던 날 밤 옷소매를 부여잡던 경상도 아가씨가 서러워서 우는구나 그래도 잊지 못 할 가고 싶은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흘러간 옛노래 2023.02.08

해운대 엘레지 / 손인호

해운대 엘레지 - 손인호 -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이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 잊어 내가 운다 백사장에서 동백섬에서 속삭이던 그 말이 오고 또 가는 바닷물 타고 들려오네 지금도 이제는 다시 두 번 또 다시 만날 길이 없다면 못난 미련을 던져버리자 저 바다 멀리 멀리

흘러간 옛노래 2022.12.05

두견새우는 청령포- 눈물젖은낙동강 / 심수경

두견새우는 청령포 - 심수경 - 왕관을 벗어놓고 영월땅이 왠말이냐 두견새 벗을삼고 슬픈노래 부르며 한양천리 바라보며 원한으로 삼년세월 아 애닲은 어린임금 장능에 잠들었네 두견새 구슬프게 지저귀는 청룡포냐 치솟은 귀암절벽 구비치는 물결은 말해다오 그 옛날에 단종대왕 귀양살이 아 오백년 오랜역사 비각만 남아있네 눈물젖은 낙동강 - 심수경 - 낙동강 비바람에 흘러간 가을 밤아 정들은 그 사랑이 이별이 웬말이요 애달픈 청춘이라 과거사 못잊어서 치마폭을 휘어잡고 원망의 눈물지네 보름달 솟아있는 낙동강 푸른물아 떠나간 그 사랑이 이 밤도 날울려요 야속한 그 옛님을 잊자도 못잊어서 저 달빛을 품에 안고 그리워 눈물지네

흘러간 옛노래 2022.08.17

이해연 / 풍년제 타령 (노래모음 단장의 미아리고개外)

[ 이해연 모음곡] 1.단장의 미아리고개 / 2.개나리고개 / 3.뗏목 이천리 / 4.똥그랑땡 / 5.기어코 가신다면 / 6.나를 잊어 주세요 7.내가 본 마지막평양 / 8.님 그리운 오동추야 / 9.달래고 가시구료 / 10.당신을 못잊어서 / 11.모란꽃은 슬퍼 12.백마는 우네 / 13.아리랑 정릉고개 / 14. 양귀비 / 15.인생유수 / 16.진달래 비가 / 17.한설야화 / 18.화류탄식 19.울어라 대동강 / 20.위스크다라 1924년 6월13일, 황해남도 해주시 출생이다. 1941년, 콜럼비아레코드에서 '백련 홍련'이라는 군국 가요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데뷔 후, '뗏목 이천 리', '소주 뱃사공', '황해도 노래' 등의 곡들을 발표하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8.15..

흘러간 옛노래 2022.08.16

물방아 도는 내력 / 남백송

물방아 도는 내력 - 남백송 - 벼슬도 싫다마는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메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역사 알아보련다

흘러간 옛노래 2022.08.16

파도 , 그 이름, 비 오는 남산 / 배호

파도 - 배 호 - 부딪쳐서 깨어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가버린 그사람을 못잊어 웁니다 파도는 영원한데 그런 사랑을 맺을수도 있으련만 밀리는 파도처럼 내사랑도 부서지고 물거품만 맴을도네 그렇게도 그리운 정 파도속에 남기고 지울수 없는 사연 괴로워 웁니다 추억은 영원한데 그런 이별은 없을수도 있으련만 울고픈 이순간에 사무치는 괴로움에 파도만이 울고가네 그이름 - 배 호 - 소리쳐 불렀네 이 가슴 터지도록 별을 보고 탄식하며 그 이름 나는 불렀네 쓸쓸한 거리에서 외로운 타향에서 옛사람을 그리면서 그 이름 나는 불렀네 통곡을 했었다 웃어도 보았었다 달을 보고 원망하며 애타게 나는 불렀네 그 사람이 떠난 거리 헤어진 사거리에 옛사람을 찿으면서 그 이름 나는 불렀네 비 오는 남산 - 배호 - 눈물을 흘려서 강물을 더..

흘러간 옛노래 2022.05.16

외나무 다리 / 최무룡

1928년 경기도 파주군에서 태어나 개성상업학교를 나왔다. 1949년부터 서울중앙방송국(KBS) 전속 성우로서 연기에 입문했고,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재학 중 연극에 심취하면서 을 통해 연극배우로 데뷔하였다. 연극을 하던 시절에는 백조가극단에 속해 있었는데, 백조가극단을 운영하던 여배우 전옥의 딸이 바로 최민수의 어머니가 되는 강효실이다. 강효실은 부모가 이혼한 후 아버지 강홍식을 따라 평양으로 갔고, 일본인 계모의 슬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아버지, 친어머니의 대를 이어 배우가 되었다. 이후 한국전쟁 도중 월남하여 어린 시절 헤어졌던 친어머니 전옥과 재회하게 된다. 그러나 모녀가 오랫동안 떨어져 있다 다시 만나 서로가 어색할 수 밖에 없었고, 자연히 갈등이 있었는데, 그러다가 어머니의 극단에서 같이 ..

흘러간 옛노래 2022.05.02

나를 두고 아리랑 / 김훈

나를 두고 아리랑 - 김훈 - 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 넘어가시더니 한 달 두 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 장 없네 언제 오시려나 그리운 내 님 보고 싶은 내 님 돌아와 주오 나를 잊지 말고 무정한 내 님아 나를 나를 나를 두고 물 건너가시더니 한 달 두 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 장 없네 언제 오시려나 그리운 내 님 보고 싶은 내 님 돌아와 주오 나를 잊지말고 무정한 내 님아 나를 나를 나를 두고 물 건너 가시더니 한 달 두 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 장 없네 편지 한 장 없네 편지 한 장 없네

흘러간 옛노래 2022.05.01

산넘어 남촌에는 / 박재란

산너머 남촌에는 - 박재란 -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내 아-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익은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것 한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불 때 나는 좋데나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빛갈이 그리 고울까 아-아 금잔디 넓은 벌은 호랑나비 떼 버들밭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것 한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불 때 나는 좋데나

흘러간 옛노래 2022.04.30

청춘 고백 / 남인수

청춘 고백 - 남인수 -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 내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사로 죄 많은 내 청춘 좋다할때 뿌리치고 싫다할때 달겨드는 모를것 이 내마음 봉오리 꺾어서 울려 놓고 본체 만체 왜 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 생각사로 죄 많은 내 청춘 입에 달면 삼켜두고 입에 쓰면 뱉어내고 말못할 이내 소행 몰랐다 이렇듯 내마음이 소리치고 울줄이야 아아 생각하면 생각 생각사로 죄 많은 내 청춘

흘러간 옛노래 2022.03.06

길 / 최희준

길 - 최희준 - 세월따라 걸어온 길 멀지는 않았어도 돌아보니 자욱마다 사연도 많았다오 진달래꽃 피던 길에 첫사랑 불태웠고 지난 여름 그 사랑에 궂은 비 내렸다오 종달새 노래따라 한세월 흘러가고 뭉게구름 쳐다보며 한시절 보냈다오 잃어버린 지난 세월 그래도 후회는 없다 겨울로 간 저 길에는 흰 눈이 내리겠지 1936년 경성부에서 태어나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3학년 때였던 1957년에 서울대학교 축제에서 샹송 《고엽》을 불러 입상한 뒤, 1959년 졸업과 함께 파피 김(본명 김안영)을 통해 미8군 무대에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1960년 첫 작품인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라는 곡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였다. 《엄처시하》(1961년, 문화방송 드라마 주제가..

흘러간 옛노래 2022.01.28

처녀농군 / 최정자

처녀농군 - 최정자 - 홀 어머니 내 모시고 살아가는 세상인데 이 몸이 처녀라고 이 몸이 처녀라고 남자 일을 못하나요 소 몰고 논밭으로 이랴 어서 가자 해 뜨는 저 벌판에 이랴 어서 가자 밭갈이 가자 홀로 계신 우리엄마 내 모시고 사는 세상 이 몸이 여자라고 이 몸이 여자라고 남자 일을 못하나요 꼴망태 등에 메고 이랴 어서 가자 해 뜨는 저 벌판에 이랴 어서 가자 밭갈이 가자 최정자는 1944년 개성출생 한성여자고등학교졸업하고 1965년 '월남에서 보내주신 오빠의 편지'로 데뷔했으며 1970년대 ‘고향산천’ ‘항구의 심청이’ ‘꽃섬 아가씨’ 등으로 10대 가수 반열에도 올랐고 '청음(淸音)의 꾀꼬리 목소리'라는 별칭으로 사랑받았으나 지난 1991년 도미해 현재 시카고에 거주중이며 미주 한인회에서 크고 작..

흘러간 옛노래 2022.01.17

김세레나 (레전드 스페셜)가요무대

1. 울릉도사랑 2. 성주풀이 3. 풍년송 4. 천안 삼거리 5. 서산 갯마을 6. 초립동 7. 사랑가 8. 갑돌이와 갑순이 9. 까투리사냥 11. 창부타령 12. 강화도련님 13. 꽃타령 14. 남원산성 15. 대한팔경 16. 능수버들 17. 백두산 타령 (1947년 10월7일서울출생)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 학사 과정을 수료했다. 고교 2학년 때인 1964년 12월 동아방송 '가요백일장' 연말결선대회에서 장원을 하며 데뷔했다. '새타령'(1967년), '갑돌이와 갑순이'(1968년), '꽃타령', '까투리사냥', '성주풀이'(1969년), '창부타령', '울릉도사랑'(1971년) 등 신민요 히트곡을 냈다. 박초월 명창 등에서 창법을 배웠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그녀에게 ‘국보가수’라는 타이틀을 붙..

흘러간 옛노래 2022.01.09

그때는 옛날 / 최갑석

그때는 옛날 - 최갑석 - 진달래 꽃이피면 산위에 올라 손을 잡고 거닐던 그때는 옛날 쌍바위에 앉아서 노래부르며 영원한 사랑을 다짐도 하는 꿈도 많던 그시절 그때는 옛날 봄이면 향기짙은 꽃을 찾아서 나비가 같이 즐기던 그때는 옛날 잔디밭에 앉아서 노래부르며 다정한 목소리로 최갑석(崔甲錫) 원로가수는 임실군 임실읍 출신이다. 그는 임실에서 성장하여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전주에서 생활 하다가 6.25후 제주도 제1육군훈련소에 입대하여 군 복무를 마쳤으며, 부산에서 잠시 생활을 하던 중에 부산 가요 콩쿨대회에서 1등을 한 결과 작곡가들에게 선발되어 가요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가수로써 노래를 시작했다.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 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여 ‘삼팔선에 봄’ ‘고향에 찾아와도’ ‘내 고향..

흘러간 옛노래 2021.12.02

사나이 블루스 / 배성

사나이 블루스 - 배성 - 사랑을 하려거던 불같이 뜨겁게 하고 이별을 하려거던 미련도 후회도 버려라 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다가 서로가 싫어서 헤어졌다면 아아 미움도 원망도 가슴에 상처도 사나이답게 사나이답게 잊어버려라 ​ 사랑을 하려거던 불같이 뜨겁게 하고 헤어져 돌아설 때 눈물도 한숨도 버려라 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다가 서로가 싫어서 헤어졌다면 아아 뜨거운 눈물도 쓰라린 상처도 사나이답게 사나이답게 잊어버려라

흘러간 옛노래 2021.11.11

마음의 자유천지 / 방운아

마음의 자유천지 - 방운아 - 백금에 보석 놓은 왕관을 준다해도 흙냄새 땀에 젖은 베적삼만 못하더라 순정에 샘이 솟는 내 젊은 가슴속에 내 맘대로 버들피리 꺽어도 불고 내 노래 곡조따라 참새도 운다 세상을 살수있는 황금을 준다해도 보리밭 갈아주는 얼룩소만 못하더라 희망에 싹이트는 내 젊은 가슴속애 내 맘대로 토끼들과 얘기도 하고 내 담배 연기따라 세월도 간다

흘러간 옛노래 202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