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흘러간 옛노래 104

열아홉 이예요 / 숙 자매

열아홉 이예요 - 숙 자매 - 별이 내리는 창가에서 턱을 고이고 앉아 밤을 지세우며 꿈도 많을 때죠 긴 밤의 고요함에 내일을 생각하며 부푼 꿈속에서 소망을 빌어본다 ​ 나의 나이 벌써 열 살에다 아홉 더 했지만 말이 많다 보니 얻은 것은 후회뿐이 라오 귀를 기울이면 얻는 것은 지혜라 했지만 아직 배움 속에 꿈을 먹는 열아홉 이예요 ​ 이제 세월이 가고 사랑을 느낄 때면 우리 언니처럼 얌전해지겠지 이제 세월이 가고 어른이 된 후에는 열아홉 시절이 그리워지겠지 ​

흘러간 옛노래 2021.07.13

바다가 육지라면 / 조미미

바다가 육지라면 - 조미미 - 얼마나 멀고 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 아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어제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 말이 하도 많아 목이 메어 못합니다 이몸이 철새라면 이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 날아 어데론지 가련만은 아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

흘러간 옛노래 2021.04.12

이별의 종착역 / 손시향

이별의 종착역 - 손시향 -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외로운 이 나그네 길 안개 깊은 새벽 나는 떠나간다 이별의 종착역 사람들은 오가는데 그 이만은 왜 못 오나 푸른 달빛 아래 나는 눈물진다 이별의 종착역 아~ 언제나 이 가슴에 덮인 안개 활짝 개고 아~ 언제나 이 가슴에 밝은 해가 떠오르나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고달픈 이 나그네 길 비바람이 분다 눈보라가 친다 이별의 종착역

흘러간 옛노래 2021.01.02

어느소녀 / 최희준

어느소녀 - 최희준 - 한숨을 지어야 하는 가엾은 소녀야 지금은 그 누구를 그리워 하는가 떠나간 사람을 못잊는가 애태우며 그리운게 그무슨 까닭인가 말한마디 던지고 간 그사연을 꿈에 그려 눈물에 적셔진 손수건을 적시고 또 적셔도 가버린 그사람은 오지 않는데 그래도 못잊어 하는가 애태우며 그리운게 그무슨 까닭인가 말한마디 던지고 간 그사연을 꿈에 그려 눈물에 적셔진 손수건을 적시고 또 적셔도 가버린 그사람은 오지 않는데 그래도 못잊어 하는가 그래도 못잊어 하는가

흘러간 옛노래 2020.04.22

잊을수가 있을까 / 나훈아

잊을수가 있을까 - 나훈아 - 잊을수가 있을까 잊을수가 있을까 이 한 밤이 새고나면 떠나갈 사람 기나긴 세월속에 짧았던 행복 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이별이 서러워서 우는 두 연인 잊을수가 있을까 잊을수가 있을까 새벽 안개 짙은길을 울며갈 사람 지나온 긴세월에 뜨겁던 사랑 서로가 그사랑을 아쉬워하며 미련에 흐느끼며 우는 두 연인 </iframe

흘러간 옛노래 2020.04.08

파도 / 바니걸스

파 도 - 바니걸스 - 파도가 밀려가고 갈매기가 울던 날 나의 사랑은 허무하게 끝이 났어요 파도에 밀리는 물거품처럼 잡지도 못하고 흩어진 사랑이 미련없이 깨질때는 그 사람이 미웠어요 그렇지만 나에게도 잘못이 있어요 파도에 밀리는 물거품처럼 잡지도 못하고 흩어진 사랑이 미련없이 깨질때는 그 사람이 미웠어요 그렇지만 나에게도 잘못이 있어요

흘러간 옛노래 2020.03.17

등대지기 / 오기택

등대지기 - 오기택 - 물새들이 울부짖는 고독한 섬 안에서 갈매기를 벗을 삼는 외로운 내 신세여라 찾아오는 사람 없고 보고 싶은 님도 없는데 깜빡이는 등대불만이 내 마음을 울려줄 때면 등대지기 이십 년이 한없이 서글퍼라 파도가 넘나드는 고독한 섬 안에서 등대만을 벗을 삼고 내 마음 달래여 보네 이별하던 부모형제 그리워서 그리워져서 고향하늘 바라다보며 지난 시절 더듬어보니 등대지기 이십 년이 한없이 서글퍼라

흘러간 옛노래 2020.03.10

사랑아 내사랑아 / 태원

사랑아 내 사랑아 - 태원 (작사: 김중순. 작곡: 김희갑) - 헤어지면 못산다더니 나를 두고 어이 가셨나 가슴 깊이 불을 지르던 그대 어이 떠나 가셨나 그럴만한 그 이유와 사연이 무언가 돌아오라 사랑아 내 사랑이여 그대만은 잊을수 없다 기다리다 내가 죽어도 그럴만한 그 이유와 사연이 무언가 돌아오라 사랑아 내 사랑이여 그대만은 잊을수 없다 기다리다 내가 죽어도 내가 죽어도 내가 죽어도

흘러간 옛노래 2020.03.09

남성 넘버원 / 박경원

남성 넘버원 - 박경원- 1. 유학을 가고 영어를 하고 박사호 붙어야만 남자인가요 나라에 충성하고 정의에 살고 친구간 의리있고 인정 베풀고 남에겐 친절하고 겸손을 하는 이러한 남자래야 남성 넘버 원 2. 다방을 가고 영화를 보고 사교춤 추어야만 여자인가요 가난한 집안 살림 나라의 살림 알뜰히 살뜰히도 두루 살피며 때 묻은 행주치마 정성이 어린 이러한 아낙네가 여성 넘버 원 3. 대학을 나와 벼슬을 하고 공명을 떨쳐야만 대장부인가 부모님 효도하고 공경을 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 위하고 귀여운 자녀 교육 걱정을 하는 이러한 남녀래야 한국 남녀요

흘러간 옛노래 2020.03.09

대머리총각 / 김상희

대머리 총각 - 김상희 - 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 오늘도 만나려나 떨리는 마음 시원한 대머리에 나이가 들어 행여나 장가간나 근심하였죠 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 지네 무심코 그를 따라 타고본 전차 오가는 눈총속에 싹트는 사랑 빨갛게 젖은 얼굴 부끄워우네 처녀가 아는듯이 답하는미소 여덟시 통근 길에 대머리 총각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 지네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 지네 김상희 (본명 최순강)1943년, 경성부(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풍문여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1학년에 재학 중에 가수로 데뷔하였고 고려대학교 법과대학(학사)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졸업했다 히트곡으로 , , , 등 많은곡이 있다. 1961년에 샘표식품 '샘표간장' CM송도 부른 바 있었으며 TBS 교통방송, ..

흘러간 옛노래 2020.03.09

내생애 못잊을 사람 / 이태호

내생애 못잊을 사람 - 이태호 - 카네이션 꺾어들고 사랑을 고백하던 임 그렇게도 떠나갈 줄을 내 진정 몰랐어요 사랑한다던 그 약속을 냉정히 뿌리치고 한 마디 말도 없이 떠나갔지만 돌아 올 기약없이 떠나갔지만 아~ 세월가도 내 생에 못 잊을 사람 카네이션 꺾어들고 사랑을 고백하던 임 그대 떠난 내 가슴 속에 슬픔의 비만 내린다 변치말자던 그 약속을 냉정히 뿌리치고 한 마디 말도 없이 떠나갔지만 돌아 올 기약없이 떠나갔지만 아~ 세월가도 내 생에 못 잊을 사람 사랑한다던 그 약속을 냉정히 뿌리치고 한 마디 말도 없이 떠나갔지만 돌아 올 기약없이 떠나갔지만 아~ 세월가도 내 생에 못 잊을 사람

흘러간 옛노래 2020.03.04

행복의 샘터 / 윤정아

행복 의샘터 / 윤정아 (원곡:박재란 ) 심신 산골 외로이 피여있는 꽃인가 소박한 너의 모습 내 가슴을 태웠네 그리움의 날개돋혀 산넘고 물건너 꿈을 따라 사랑찿아 나 여기 왔노라 외딴곳에 피어난 이름없는 꽃인데 찾아주는 그대는 정영 나의 님인가 어린가슴에 그리던 그사람이라면 반겨 맞아 받드오리 따르오리라 세상이 넓다해도 그대만이 내사랑 소녀의 순정에도 그대만이 나의 님 무지개빛 하늘 밑 행복의 샘터를 우리 서로 손을잡고 찾아갑시다

흘러간 옛노래 2020.01.05

앉어나서나 당신생각 / 현철

앉어나서나 당신생각 - 현철 -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떠오르는 당신 모습 피할 길이 없어라 가지 말라고 애원 했건만 못 본체 떠나버린 너 소리쳐 불러도 아무 소용이 없어라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떠오르는 당신 모습 피할 길 없는 내 마음 가지 말라고 애원 했건만 못 본체 떠나버린 너 소리쳐 불러도 아무 소용이 없어라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떠오르는 당신 모습 피할 길 없는 내 마음 피할 길 없는 내 마음

흘러간 옛노래 2019.12.03

마지막 담배外 / 이상열

마지막 담배 - 이상열 - 연분홍색 마후라는 꽃바람에 춤을 추는데 비뚤어진 넥타이는 목을 안고 흐느낍니다 믿을 수 없는 당신을 왜 내가 사랑했던가 마음속으로 몇번을 몇번을 후회하면서 마지막 담배에 불을 붙였네 연분홍색 마후라는 꽃바람에 춤을 추는데 비뚤어진 넥타이는 목을 안고 흐느낍니다 지금은 아주 저멀리 내 곁을 떠나간 사람 다시는 못올 그 님을 그 님을 기다리면서 마지막 담배에 불을 붙였네 아마도빗물이겠지 / 멀리 떠나갔지만 눈물을 가르쳐 준 여인 - 이상열 - 사나이 가슴에도 눈물은 있다 이렇게 정을 주고 떠나갈바엔 눈물은 왜 눈물은 왜 가르쳐주고 떠났는가 잊지못할 사랑이여 야속한 여인이여~ 사나이 가슴에도 눈물은 있다 이토록 쓰라린길 이별이라면 사랑은 왜 사랑은 왜 가르쳐주고 떠났는가 잊지못할 사..

흘러간 옛노래 2019.12.02

뜨거운 안녕 / 쟈니리

뜨거운 안녕 -쟈니리 -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헤어집시다 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 보내고 밤마다 울음이 나도 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비둘기 나란히 구구 대는데 기어이 떠난다면 보내 드리리 너무도 깊이 맺힌 그 날밤 입술 긴긴 날 그리워 몸부림 쳐도 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흘러간 옛노래 2019.10.29

잘있거라 부산항外 / 백야성

잘있거라 부산항 - 백야성 - 아아아 잘 있거라 부산 항구야 미스 김도 잘 있어요 미스 리도 안녕히 온다는 기약이야 있으랴마는 기다리는 순정만은 버리지 마라 버리지 마라 아아아 또 다시 찾아 오마 부산 항구야 아아아 잘 있거라 부산 항구야 미스 김도 못있겠어 미스 리도 못잊어 만날땐 반가웁고 그리워 해도 날이 새면 헤어지는 사랑이지만 사랑이지만 아아아 또 다시 찾아 오마 부산 항구야

흘러간 옛노래 2019.10.16

천리길 / 나훈아

천리길 - 나훈아 - 돌뿌리 가시밭길 산을넘어 천리길 반겨주실 님을찾아 강을건너 천리길 여울진 추억속에 마음변해 시든사랑 울며갈길 왔던내가 잘못 이련가 옛정을 생각하며 님을찾아 천리길 슬픈마음 달래주신 사랑찾아 천리길 캄캄한 밤하늘은 아픈사연 울리는데 울며갈길 왔던내가 잘못 이련가 &amp;lt;/iframe&lt;p style="text-align: center;" data-mce-style="text-align: center;"&gt;&lt;span style="color: #333333;" data-mce-style="color: #333333;"&gt;&lt;b&gt;나훈아 데뷔곡 "천리길" (1966년곡)&lt;/b&gt;&lt;/span&gt;&lt;/p&gt;&lt;p style="text-..

흘러간 옛노래 2019.08.24

낙화유수 / 남인수 - 소리사랑

낙화유수 - 남인수 - 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젊은 꿈을 엮은 맹세야 세월은 흘러가고 청춘도 가고 한많은 인생살이 꿈같이 갔네 이 강산 흘러가는 흰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 울어 춘삼월이냐 봄버들 하늘하늘 춤을 추노니 꽃다운 이강산에 봄맞이 가세 사람은 낙화유수 인정은 포구 오면은 가는 것이 풍속이더냐 영춘화 야들야들 곱게 피건만 시들은 내청춘은 언제 또 피나 낙화유수 / 소리사랑 남인수(1918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출생) 처음 이름은 강문수(姜文秀)이다.일설에 의하면, 최씨 집안에서 태어나 처음 이름이 최창수(崔昌洙)였으며, 북한 인민배우 최삼숙이 그의 조카라고 하나 확실하지가 않다. 그의 학력은 1932년 진주 봉래초등학교를 졸업했음이 일제시대 학적부를 통해 확인된다. 1935년 말에서 1..

흘러간 옛노래 2019.07.08

키다리 미스터김 / 이금희

키다리 미스터김 - 이금희 - 키다리 미스터김은 싱겁게 키는크지만 그래도 미스터김은 마음씨 그만이에요 세상에 키크고 싱겁지 않은이 없다고 말은 하지만 그래도 그 이는 그렇지 않아요 정말로 멋쟁이예요 건들 건들 걸을때는 매력이 흘러넘쳐요 키다리 미스터김에게 나 홀랑 반했어요 키다리 미스터김은 언제나 털털이지만 그래도 미스터김이 세상에 제일 좋아요 제눈에 안경이 이러쿵 저러쿵 말씀을 할지 몰라도 그이를 안보곤 그런말 마세요 정말로 멋쟁이 예요 싱글 벙글 웃을때는 내마음 미쳐버려요 키다리 미스터 김이 없으면 난 못살아요 없으면 난 못살아요 없으면 난 못살아요 2005년 작고한 이금희씨.. 중학시절부터 바리톤 오현명씨로부터 개인 레슨을 받으며 성악가의 꿈을 키우던 고인은 고교 때 아버지의 암투병으로 가세가 기울..

흘러간 옛노래 2019.07.03

슬퍼마오 / 이세진

슬퍼마오 - 이세진 - 냉정하게 떠나간 당신 그래도 못 잊어 우네 떠오르는 그 추억이 살며시 스며드는데 어이해서 망설이던 내 마음 간 곳이 없나 슬퍼마오 슬퍼마오 못 잊을 당신이기에 불러봐도 말없는 당신 그래도 내 맘에 있네 생각나는 그 모습이 창가에 여울지는데 야속했던 내 님이여 이대로 떠날 수 있나 슬퍼마오 슬퍼마오 못 잊을 당신이기에

흘러간 옛노래 2019.07.02

그때 그사람 / 심수봉

그때 그사람 - 심수봉 -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떠난 사람 못 잊어서 울던 그 사람 그 어느 날 차안에서 내게 물었지 세상에서 제일 슬픈 게 뭐냐고 사랑보다 더 슬픈 건 정이라며 고개를 떨구던 그때 그 사람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 위로하며 다정했던 사랑 한사람 안녕이란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 어쩌다 한번쯤은 생각해줄까 지금도 보고 싶은 그때 그 사람 외로운 내 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 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했던 사람 그러니까 미워하면 안 되겠지 다시는 생각해도 안 되겠지 철없이 사랑인줄 알았었네 이제는 잊어야할 그때 그 사람 이제는 잊어야할 그때 그 사람

흘러간 옛노래 201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