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고백 - 남인수 -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 내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사로
죄 많은 내 청춘
좋다할때 뿌리치고 싫다할때 달겨드는
모를것 이 내마음 봉오리 꺾어서
울려 놓고 본체 만체 왜 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 생각사로
죄 많은 내 청춘
입에 달면 삼켜두고 입에 쓰면 뱉어내고
말못할 이내 소행 몰랐다 이렇듯
내마음이 소리치고 울줄이야
아아 생각하면 생각 생각사로
죄 많은 내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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