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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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또다시 / 변진섭

너에게로 또다시 - 변진섭 - 그 얼마나 오랜 시간을 짙은 어둠에서 서성거렸나 내 마음을 닫아둔 채로 헤메이다 흘러간 시간 잊고 싶던 모든 일들 때론 잊은듯이 생각됐지만 고개 저어도 떠오르는건 나를 보던 젖은 그 얼굴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걸

가요 2017.11.27

아시아 / 부탄

부탄 Bhutan 수도 : 팀푸 언어 : 종카어 영어 화폐 : 부탄 눌트럼(BTN, Nu) 면적 : 383만 9천㏊ 세계35위 (2019 국토교통부, FAO 기준) 인구 : 78만 7,944명 세계164위 (2022 통계청, UN, 대만통계청 기준) GDP : 24억 926만 달러 세계151위 (2020 한국은행, The World Bank, 대만통계청 기준) 기후 : 부탄의 기후는 국토 규모에 비해 다양하게 나타나며 네팔과 마찬가지로 지형 고도에 의해 기후가 결정된다.부탄의 대부분은 계절풍기후로 구별할 수 있다. 히말라야 산맥의 상층부에는 고산 툰드라지역이 나타나고, 인도 접경의 저지인 두아르 평원은 덥고 습한 아열대기후가 나타나며, 저지 히말라야 지역은 그보다 시원한 온대성 기후가 나타난다. 강수량은..

여행 2017.11.27

아시아 / 미얀마

미얀마 Republic of the Union of Myanmar 국기수도 ; 네피도 수도 : 네피도 언어 : 미얀마어 면적 : 676,578㎢ 세계40위 (CIA 기준) 인구 : 약 55,123,814명 세계24위 (2017.07. est. CIA 기준) GDP : 669억$ 세계72위 (2017 IMF 기준) 기후 : 에야워디강 중류의 상부(上部) 미얀마는 여카잉산맥의 배후에 있기 때문에 강우가 적어, 사바나의 경관을 보이는 건조지역이다. 이 두 지역을 제외하면, 기온은 1년 내내 높고, 많은 비가 여름에 집중적으로 내린다. 연강수량은 산을 배후에 두고 해안에 위치하는 싯뜨웨와 몰먀잉에서 약 5,000mm에 이르고(80%가 6∼9월), 에야워디강 삼각주에서 2,000∼2,500mm, 바다에서 먼 샨주..

여행 2017.11.27

봄바람 님바람- 살랑춘풍 / 황정자

봄바람 님바람 - 황정자 - 꽃바구니 대굴 대굴 금잔디에 굴려놓고 풀피리를 불어봐도시원치는 않더라 나는 몰라 웬일인지 정녕코 나는 몰라 봄바람 님의바람 살랑 품에 스며드네 삼단같이 치렁치렁 동백기름 검은머리 천리춘색 봄바람에 속타는 줄 모르니 꿈도 많고 한도 많은 열여덟 봄 아가씨 봄바람 님의바람 살랑 품에 스며드네 아지랑이 가물 가물 낮꿈꾸는 한나절에 칠보단장 꾸민 얼굴 어느 뉘게 보이리 안절부절 못하고서 뒷문만 들락날락 봄바람 님의바람 살랑 품에 스며드네 살랑춘풍 - 황정자 - 살랑 살랑 살랑 살랑 향기 실은 봄바람아 꿈을 꾸는 님 가슴에 내 말 전해 주려무나 꽃을 안고 한숨 쉬며 님 그리워 못산다고 아 ~ 아 ~ 내 마음을 내 하소를 전해 전해 주려무나 응야 살랑 살랑 살랑 살랑 사랑 같은 봄바람아..

흘러간 옛노래 2017.11.27

유럽 / 루마니아

루마니아 Romania 수도 : 부쿠레슈티 언어 : 루마니아어, 헝가리어, 독일어 면적 : 238,391㎢ 세계83위 (CIA 기준) 인구 : 약 21,529,967명 세계51위 (2017.07. est. CIA 기준) GDP : 2,049억$ 세계49위 (2017 IMF 기준) 기후 : 대륙기후로서 흑해 연안과 평야부의 평균기온은 11℃ 산지의 평균기온은 4℃이다. 강수량은 연평균 600∼700mm이다. 식생은 해발고도에 따라 변화하며, 삼림은 해발고도 300m 이상의 구릉 산지를 덮고 있으며, 떡갈나무·너도밤나무·전나무· 자작나무 등이 생육하고 1,800m 이상은 하계의 목초지로서 이용되고 있다. 많은 하천·호소(湖沼), 특히 도나우강은 어류의 보고로서 송어·잉어·철갑상어 등의 어업자원이 풍부하다. ..

여행 2017.11.21

가을 시

만추 - 정태현 푸른 하늘 흰 구름 높아만 가면 나는 몰라라 나는 몰라라 내 마음을 그 누가 가져가 바람 부는 언덕에 나 홀로 앉아서 애꿎은 풀잎만 뜯어 날리네 바람소리 갈잎 소리 밀리어 오면 너무 쓸쓸해 너무 쓸쓸해 나도 모를 이 마음을 어이해 노을 지는 숲길을 홀로 거닐면 낙엽은 떨어져 가을만 깊었네 그대여 가을입니다 - 김설하 선홍빛 나뭇잎 우수수 떨어져서 바람 따라 이리저리 흩어지면 시리도록 파란 하늘 머리에 이고 문득 어디라도 떠나고 싶은 그대여 가을입니다. 따가운 햇볕 쏟아져서 섬세한 손길 쓰다듬으면 햇곡식 찰랑찰랑 살 붙는 소리 햇과일 단물 드는 냄새 육혹하는 그대여 가을입니다 느티나무 숲에서 온 산들바람 잠 못 이루는 그대 창가 기웃거리면 홑이불 목선까지 끌어올리고 귀뚜라미 자장가에 소록이..

글,시 2017.11.21

당신 / 최성수

당신 - 최성수 - 언제 불러볼 수 있을지 허물어져 가는 가슴을 안고 지켜온 이름 잊혀질까 두려워 입술에서 맴도는 당신이란 그 이름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아직은 청춘이라 하지만 언제 다시 만날까 어디에서 만날까 당신의 모습 언제 만날 수가 있을지 돌아서서 가는 세월을 보며 기다린 나날 바람처럼 돌아와 눈물속에 번지네 당신의 그 모습 말 없이 기다리는 세월이 아직은 꿈이라고 하지만 늦어버린 그 날에 누구라고 부를까 당신의 이름

가요 2017.11.21

雨酒場(비오는 술집) / 香西かおり(코오자이 카오리)

雨酒場 - 香西かおり- 作詞 : 里村龍一 作曲 : 聖川湧 おちょこに お酒 つぐ たびに 오쵸코니 오사케 쯔구 타비니 작은술잔에 술을 따를 때마다 淚が 落ちる 音がする 나미다가 오치루 오토가스루 눈물이 떨어지는 소리가나요 田舍 造りの 居酒屋で 이나카 쑤쿠리노 이자카야데 촌스럽게 꾸며진 목로술집에 女 ひとりの しのび酒 온나 히토리노 시노비자케 여자 홀로앉아 몰래마시는술 あ~… あなた 戀しい 아~아 아나타 코이시이 아~아... 당신이 그리워요 雨の 降る 夜は 아메노 후루 요루와 비가 내리는 밤은 暖簾が ゆれりゃ 振り返る 노렌가 유레랴 후리카에루 포렴이 흔들리면 뒤돌아보는 悲しい くせが つきました 카나시이 쿠세가 쯔키마시타 슬픈 버릇이 생겼습니다 夢を つぎ足す グイ呑みの 유메오 쯔기타스 구이노미노 꿈을 불러보려 ..

엔까 2017.11.10

그대 그리고 나 / 소리새

그대 그리고 나 - 소리새 -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돛단배 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길을 정답게 그닐든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든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 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 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가요 2017.11.10

바닷가에서 / 안다성

바닷가에서 - 안다성 - 파도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나 홀로 외로이 추억을 더듬네 그대 내 곁을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 내 마음 속 깊이 떠나지 않는 꿈 서러워라 아 ~ 새소리만 바람타고 처량하게 들려오는 백사장이 고요해 파도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흘러간 옛날의 추억에 잠겨 나 홀로 있네 안다성(본명 안영길 출생/1930년, 충청북도 청주 학력/경희대학교 영문학 학사 데뷔/1955년 서울중앙방송국 전속가수. 공모 수상/2008년 제15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연예예술발전상 경력/2007 한나라당 예술인 특별위원회 고문. 히트곡/ 전선야곡,사랑이 메아리칠때,청실홍실,꿈이여다시한번外 다수..

흘러간 옛노래 2017.11.10

나 하나의 사랑 / 송민도

나 하나의 사랑 - 송민도 - 나 혼자만이 그대를 알고 싶소 나 혼자만이 그대를 갖고 싶소 나 혼자만이 그대를 사랑하여 영원히 영원히 행복하게 살고 싶소 나 혼자만을 그대여 생각해 주 나 혼자만을 그대여 사랑해 주 나 혼자만을 그대여 믿어주고 영원히 영원히 변함 없이 사랑해 주 송민도 (1925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그는 감리교 목사인 부친을 따라 2,3년에 한번씩 이사를 다녀야 했다. 평안남도의 삼화보통학교를 나온 뒤 서울 이화학당을 졸업했다. 그의 어머니 역시 이화학당 출신으로 어머니는 김활란 여사와 동창이고 송민도씨는 이휘호 여사와 동기동창이다. 애상이 깃든 부드러운 저음과 특유의 지적인 분위기로 인텔리 층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당시에는 가수 데뷔가 거의 불가능해보였던 ‘애 딸린 주부’..

흘러간 옛노래 2017.11.10

사랑 없인 난 못 살아요 / 조영남

사랑 없인 난 못 살아요 - 조영남 - 밤 깊으면 너무 조용해 책 덮으면 너무 쓸쓸해 불을 끄면 너무 외로워 누가 내 곁에 있으면 좋겠네 이 세상 사랑없이 어이 살 수 있나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사랑없인 난 못 살아요 한낮에도 너무 허전해 사람 틈에 너무 막막해 오가는 말 너무 덧없어 누가 내 곁에 있으면 좋겠네 이 세상 사랑없이 어이 살수 있나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사랑없인 난 못 살아요

가요 201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