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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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Cuore E' Uno Zingaro(마음은 짚시) / Nicola Dibari

Il Cuore e Uno Zingaro(마음은 짚시) - Nicola Di Bari - Avevo una ferita in fondo al cuore ,내 마음 깊은 곳에 상처를 입었지요 soffrivo, soffrivo. 슬프고, 슬펐답니다 Le dissi non e niente, ma mentivo, 당신한테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했었지만 piangevo, piangevo .거짓말이었지요울고, 울었답니다 Per te si e fatto tardi e gia notte. 당신한테는 늦은 정도였지만 이미 밤이었어요 Non mi tenere, lasciami giu, 나를 잡지 말아요, 내버려 두세요 mi disse non guardarmi negli occhie 당신은 나를 보지 않겠다고 말하곤 mi..

Ebony Eyes / Bob Welch

Ebony Eyes - Bob Welch - Well have you seen that girl in the corner I"d like to take her out of her chains Cause if I have my way with you baby I would be changing your life today 저쪽 구석에 서있는 저 여자를 본적이 있나요? 그녀를 구속으로부터 풀어주고 싶어요. 그대가 함께 나의 길을 가준다면 오늘 그대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으니까요 Your eyes got me dreamin Your eyes got me blind Your eyes got me hopin That I"ll be holding you close mine 그대의 눈은 나를 꿈꾸듯이 만들었어요. 그..

팝송 2007.02.07

Don't Forget to Remember Me / Bee Gees

Don't Forget to Remember Me - Bee Gees - Oh, my heart won't beileve that you have left me 내사랑 당신이 날 떠난게 믿어지지 않아요 I keep tellig myself that it's true 아무리 그게 사실이라 다짐해봐도 I can get over anything you want my love 내사랑 당신이 원하는 어떤 것도 다 견딘다해도 But I can't get myself over you 포기하는 것 만큼은 안되는군요 Don't forget to remember me 날 잊지 말아요 And the love that used to be 우리 지난 사랑도 잊지말아 줘요 I still remember you I love you..

팝송 2007.02.07

달빛 타는 밤 / 이동림

달빛 타는 밤 - 이 동 림 그대, 내 늙어 귀밑 희어지거든 바다로 난 창 하나 열어주오 아침이면 미명 아래 누워 있던 바다 새로이 비늘을 세우고 채찍처럼 도발하여 쇠잔한 내 어깨를 일으키리니 그대, 그 창 곁 낮은 다 탁 하나 앉혀 주오 해풍에 빗질한 머릿결로 찻잎 무르녹는 창가에 서서 바다는 무시로 달려오고 넓은 가슴에 안긴 하늘 아름다운 고백을 들어며 젊은 날 사랑을 기억 하리니 달빛타는 밤이면, 그대 품 넓은 자리하나 더하면 좋겠소 은빛 부서지는 물결 위에서 밤새 잠들지 못한 것들과 이슥토록 손잡고 춤을 추리니

글,시 2007.01.19

사 오십대는 흔들리는 바람

사 오십대에는 흔들리는 바람 사 오십은 붙잡는 사람 만날 사람 없지만 바람이불면 가슴 서리게 울렁이고 비라도 내리면 가슴이 먼저 어딘가를 향해서 젖어든다 사 오십은 세월앞에 굴복해 버릴줄 알았는데 겨울의 스산한 바람에도 마음이 시려진다. 시간의 지배를 받는 육체는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흔들린다. 시간을 초월한 감성은 새로운 외면의 세계를 향해서 자꾸자꾸 오르고 싶어 한다 사 오십은 말하고 싶지 않은 세월 생각하고 싶지 않은 나이, 체념도 포기도 안 되는 나이, 홀가분히 벗어 나려다 여기까지 와버린 나이, 그리고 마흔은 젊은날 내안의 파도를 잠재우는 나이, 그 마흔이 세월의 무게로 나를 누른다. 사 오십만 넘기면 휘청 거리지 않아도 되리라 믿었다. 그러나 형체를 알수 없는 색깔은 나를 물들이고 내안의 숨겨..

글,시 2006.11.14

중년 여인이 아름다워 보일때

중년 여인이 아름다워 보일때... 컴퓨터를 어느정도 만질 줄 알고 인터넷 사용해 필요한 정보 검색하고 멋진 카페방 드나들며 태그 써서 영상 시 올리고 음악도 올리고 컴퓨터에다 자기 생각을 글로 옮길 수 있는 여인 깨알 같은 핸드폰 문자 받침 찾아 메세지 띄울 줄 알아서 남편 친구 자식에게 사랑한다고 문자메세지 날릴 줄 아는 여인 베스트 드라이버는 아니더라도 운전석에 앉아 선글라스끼고 자기가 가고 싶은 곳 운전해 가면서 주위의 차 흐름에 잘 따라가 알짱거린다고 욕 안먹게 운전하는 여인 여자이기를 포기하지 않고 옅은 화장에 머리도 신경 써 만질 줄 알고 멋에 대한 감각도 좀 있어 세련미를 풍기는 여인 자기 관리를 잘해서 그렇게 몸이 많이 안퍼지고 자신을 위해 돈쓸 줄도 알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여인 자신에..

글,시 200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