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사이딩 1383

Midnight blue / Louise Tucker

Midnight blue - Louise Tucker - She's a rainy day lover She only comes by when she pleases Although she tells me that she needs me I never know when she'll be leaving But every time I hear the rain I stopped looking out my window pane From my rainy day lover 그녀는 비 오는 날의 연인이야 그녀가 원할때만 들르지 내가 필요하다고 그녀가 말할지라도 나는 떠날때를 알지 못해 빗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 창문 밖을 내다 보는 것을 그만 뒀어 나의 비오는 날 애인에게서 She's a rainy day lover Sh..

팝송 2013.04.29

봄노래 / 고복수

봄노래 - 고복수 - 오너라 동무야 강산에 다시 되돌아 꽃이 피고 새우는 이봄을 노래하자 강산의 동무들아 모두다 모여라 춤을추며 봄노래 부르자 오너라 동무야 소리를 높여 봄노래 부르면서 이강산 잔디밭 민들레꽃 따면서 동무들아 다같이 이봄을 찬미하자 이봄이 가기 전 오너라 동무야 강산에 다시 되돌아 꽃이 피고 새우는 이봄을 노래하자 강산의 동무들아 모두다 모여라 춤을추며 봄노래 부르자

흘러간 옛노래 2013.04.29

男 船(오토코부네) / 神野美伽 (신노미카)

男 船(오토코부네) - 神野美伽 (신노미카) - 作詞 : やしろよう 作曲 : 市川昭介 1. 아레테 아레테 키바무쿠 혹카이 시부키 荒れて 荒れて 牙むく 北海 しぶき 거칠고 사납게 송곳니 들어내는 북해 물보라 쿠루나라 키테미로 호에테 미로來るなら 來てみろ 吠えて みろ 올테면 와보라 짖어 보아라 오키에 데타나라 지만노 후네사沖へ 出たなら 自慢の 船さ 바다에 나가면 자랑꺼리 배야 이지토 도쿄오와 한파쟈 나이제意地と 度胸は 半端じゃ ないぜ 의기와 배짱은 반토막이 아니야 이노치 이노치 이노치 시라즈노 오토코부네命 命 命 知らずの 男船 목숨 목숨 목숨 모르는 사나이 배 2. 킷토 킷토 아노코니 우미나리 다요리きっと きっと あの娘に 海鳴り 便り 기필코 반드시 그처녀에 해명의 소식 도도케데 오쿠레요 와타리도리屆けて おく..

엔까 2013.04.25

If I Only Had Time / Earl Grant

If I only Had Time - Earl Grant - So much to do If I only had time 할 일은 많은데 시간만 주어 진다면 If I only had time Dreams to pursue 시간만주어 진다면 이루고 싶은 꿈은 많건만 If I only had time They'd be mine 시간만 주어진다면 그 모든 꿈을 내 것으로 만들련만 Oh Time Like the wind Goes hurrying by 세월은 바람처럼 흘러가 버렸고 And the hours just fly Oh Where to begin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네 어디서 시작해야 하나 There are mountains I'd climb If I had time 올라야 할 산들은 많은데 시간만 주어진다..

팝송 2013.04.25

홍콩의 밤 / 심연옥

홍콩의 밤 -심연옥 - 태징소리 밤부두에 요란스런 홍콩의 밤 보내면서 라이(來) 라이(來) 떠나면서 라이라이 서러웁고나 플라탄 그늘 아래 조각달이 비켰고나 아~ 음~ 외로이 저문날에 가로등 깜빡깜빡 누굴 보고 비웃느냐 기타소리 설레이며 짙어가는 홍콩의밤 가는 님도 라이(來) 라이(來) 오는 님도 라이라이 안타깝고나 무리진 달빛 아래 무르익은 등대불야 아~ 음~ 네온불 반짝반짝 찬란한 빌딩거리 나를 보고 윙크하네 심연옥(沈蓮玉, 1929년~2021년 10월 4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1947년 KPK 악단에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이 시기 KBC 레코드에서 (최병호 작사.곡)을 취입하였다. 김해송씨에게 발탁이 되어 뮤지컬 작품 《투란도트》(1948), 《카르멘환상곡》(1949), 《로미오와 줄리엣》(..

흘러간 옛노래 2013.04.25

Les Larmes Aux Yeux (흘러 내리는 눈물) / Jeane Manson & Christian Delagrange

Les Larmes Aux Yeux (흘러 내리는 눈물) -Jeane Manson & Christian Delagrange - Cd: Salut 안녕 Jm: Tu vas bien ? 잘 있니? Cd: Ca va... et toi ? 잘 있어... , 넌? Jm: Moi ? ... ça va ! 나...? 잘 있어 Tu as les larmes aux yeux 그대는 눈물을 흘리고 있네 Et j'ai les larmes aux yeux 그리고 내 눈에서도 눈물이 흐리고 있네 J'ai mal de te revoir 난, 그대를 다시 보기가 힘들다네 De te voir malheureux 불행한 그대를 바라보기가 Cd: Ca fait longtemps ! 오랜만이지 Jm: T'as pas changé 넌 변하..

To the Children / Denean

To the Children - Denean - Denean은 여성 키보디스트이자 보컬리스트. 두번째 앨범인 The Weaving을 통해 국내에 소개가 되었고 이 앨범의 To The Children을 통해 알려졌다. 그녀의 보컬 또한 수준급이어서 듣는 이를 매료시킨다. 데뷔 앨범인 Fire Prayer의 As one은 인디언 풍의 곡이다. 서정적이고 신비하며 평화로운 그녀의 음악은 정화와 안식, 그리고 슬픔이 어우러지는 경이로운 뉴에이지 사운드의 뮤직. Tunkasila와 특히, To The Children은 많이 접해 보았던 곡이라 더욱더 그 애잔한 선율이 깊은 사색에 빠지게 한다.

연주곡 2013.04.09

Les Parapluies De Cherbourg(쉘부르의 우산) / Danielle Licari

Les Parapluies de Cherbourg - Danielle Licari - Depuis quelques jours je vis dans le silence며칠 전부터 저는 말없이 제 연인의 텅 빈 방을 보고있어요. Des quatre murs de mon amour당신이 떠난 이후로 당신이 없는 그림자가 Depuis ton depart l'ombre de ton absence밤마다 저를 따라다니기도 하고 Me poursuit chaque nuit et me fuit chaque jour 날마다 저를 피하기도 한답니다. Je ne vois plus personne,저는 그 누구와도 더 이상 만나지 않아요 j'ai fait le vide autour de moi제 주위로 빈자리를 만들었어요 Je ..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 정희성

흐르는곡 Les larmes de Joie / Oliver Toussaint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정희성 - 어느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 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들의 사랑을 춥게 하리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저문강에 삽을 씻고 -정희성 - 흐르는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한자루에..

글,시 2013.04.04

戀人よ(코이비토/연인이여) /五輪眞弓 (이쓰와 마유미)

戀人(코이비토)よ - 五輪眞弓 (이쓰와 마유미) - 枯葉散る 夕暮れは카레하치루 유우구레와 마른잎 지는 해질녘은 來る日の 寒さを ものがたり쿠루히노사무사오모노가타리 다가올 추운 날들을 말해주는데 雨に 壞れた ベンチには아메니 코와레타 벤치니와 비에 젖어 부서진 벤치에는 愛を ささやく 歌もない아이오 사사야쿠 우타모나이 사랑을 속삭이는 노래마저 사라져 戀人よ そばに いて 코이비토요 소바니 이테 연인이여 곁에 있어줘요 こごえる 私の そばに いてよ코고에루 와타시노 소바니 이테요 추위에 얼어가는 나의 곁에 있어줘요 そして ひとこと この 別れ話が소시테 히토코토 코노 와카레바나시가 그리고 한마디 당신의 헤어지자는 말이 冗談だよと 笑って ほしい죠단다요토 와랏테 호시이 농담이라며 웃어주길 바래요 砂利路を 驅け足で자리미치오 카..

엔까 2013.04.04

Il Est Trop Tard(너무 늦었어요) / Georges Moustaki

Il Est Trop Tard -Georges Moustaki- Pendant que je dormais Pendant que je r?vais Les aiguilles ont tourn? Il est trop tard 잠자고 있는 사이 혹은 꿈꾸고 있는 동안에도 시간은 흘러갔죠 너무 늦었어요 Mon enfance est si loin Il est d?j? demain Passe passe le temps Il n"y en a plus pour tr?s longtemps 어린 시절은 이미 지나가고 벌써 내일이 오는군요 시간은 자꾸 흐르고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요 Pendant que je t"aimais Pendant je t"avais L"amour s"en est all? Il est trop tar..

The scientist / coldplay

The Scientist - Coldplay - Come up to meet you, tell you I'm sorry. 미안하다고 말하려고 당신을 만나러 왔어요 You don't know how lovely you are. 당신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당신은 모르는군요 I had to find you, tell you I need you, 내겐 당신이 필요하다고 말하기위해 Tell you I set you apart. 내가 당신을 멀리했던 거라고 말하기 위해 난 당신을 찾아야 했어요 Tell me your secrets and ask me your questions,당신의 비밀과 당신의 의문을 내게 물어보세요. Oh let's go back to the start. 처음으로 돌아가요 Running in ..

팝송 2013.03.28

Petite Fleur (귀여운 꽃) / Chris Barber Jazz Band

Petite Fleur (귀여운 꽃) - Chris Barber Jazz Band - "[Petite fleur (귀여운 꽃)] 이 곡은 미국의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생을 마친 흑인 소프라노 색소폰 주자, Sidney Bechet (시드니 베쉐, 1891~1959)의 작품이다. 그는 1948년 이후 파리에서 살았으며 1951년에 독일 태생의 백인 여성 엘리자베스 지글러와 결혼하면서 성대한 피로연을 열어 세상을 놀라게 했는데 그 때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친 것이 이 곡이었다고 한다. 악보는 1952년에 출판되었고 그 후 세계적으로 유행했다. 원래는 기악곡이며, 프랑스어 가사는 페르낭 보니페(Fernand Bonife) 외 몇 종류가 있고. 샹송으로서의 레코드는 자클린 프랑수아를 비롯해서 다니엘 다리..

연주곡 2013.03.28

Call Me Maybe / Carly Rae Jepsen

Call Me Maybe- Carly Rae Jepsen - I threw a wish in the well 내 소망을 우물속에 던져버렸어 Don't ask me, I'll never tell 묻지마, 말 안할거니깐 I looked to you as it fell 동전이 떨어졌을 때 널 쳐다봤어 and now you're in my way 그리고 넌 내 삶에 들어왔어 I trade my soul for a wish, 내 영혼을 팔아서라도 소원을 이루고 싶어 pennies and dimes for a kiss 키스를 위해 던진 동전들 I wasn't looking for this, 난 그걸 찾지도 않았는데 but now you're in my way 넌 내 삶에 들어왔어 Your stare was hold..

팝송 2013.03.22

국경의 밤 / 김동환

국경의 밤 - 김동환 - 第一部 1 "아하, 無事(무사)히 건넜을까, 이 한밤에 男便(남편)은 豆滿江(두만강)을 탈없이 건넜을까? 저리 國境江岸(국경강안)을 警備(경비)하는 外套(외투) 쓴 검문 巡査(순사)가 왔다--- 갔다--- 오르명 내리명 분주(奔走)히 하는데 發覺(발각)도 안 되고 無事(무사)히 건넜을까?" 소금실이 密輸出馬車(밀수출마차)를 띄워 놓고 밤 새 가며 속태이는 젊은 아낙네 물레 젓던 손도 脈(맥)이 풀려져 파! 하고 붓는 魚油(어유) 등잔만 바라본다. 北國(북국)의 겨울밤은 차차 깊어 가는데. 2 어디서 불시에 땅 밑으로 울려나오는 듯 '어-이' 하는 날카로운 소리 들린다. 저 서쪽으로 무엇이 오는 군호라고 村民(촌민)들이 넋을 잃고 우두두 떨 적에 妻女(처녀)만은 잡히우는 男便(남편..

글,시 2013.03.19

낡은 집 / 이용악

낡은 집 - 이용악 - 날로 밤으로 왕거미 줄치기에 분주한 집 마을서 흉집이라고 꺼리는 낡은 집 이 집에 살았다는 백성들은 대대손손에 물려줄 은동곳도 산호관자도 갖지 못했느니라. 재를 넘어 무곡을 다니던 당나귀 항구로 가는 콩실이에 늙은 둥글소 모두 없어진 지 오랜 외양간엔 아직 초라한 내음새 그윽하다만 털보네 간 곳은 아무도 모른다. 찻길이 뇌이기 전 노루 멧돼지 쪽제비 이런 것들이 앞뒤 산을 마음 놓고 뛰어다니던 시절 털보의 셋째 아들은 나의 싸리말 동무는 이 집 안방 짓두광주리 옆에서 첫울음을 울었다고 한다. "털보네는 또 아들을 봤다우 송아지래두 불었으면 팔아나 먹지" 마을 아낙네들은 무심코 차가운 이야기를 가을 냇물에 실어보냈다는 그날 밤 저릎등이 시름시름 타들어가고 소주에 취한 털보의 눈도 일..

글,시 201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