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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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 고은

눈길 이제 바라보노라. 지난 것이 다 덮여 있는 눈길을 온 겨울을 떠돌고 와 여기 있는 낯선 지역을 바라보노라. 나의 마음속에 처음으로 눈 내리는 풍경. 세상은 지금 묵념의 가장자리 지나온 어느 나라에도 없었던 설레이는 평화로서 덮이노라. 바라보노라. 온갖 것의 보이지 않는 움직임을. 눈 내리는 하늘은 무엇인가 내리는 눈 사이로 귀 귀울여 들리나니 대지의 고백. 나는 처음으로 귀를 가졌노라. 나의 마음은 밖에서는 눈길 안에서는 어둠이노라. 온 겨울의 누리를 떠돌다가 이제 와 위대한 적막을 지킴으로써 쌓이는 눈더미 앞에 나의 마음은 어둠이노라. 머슴 대길이 새터 관전이네 머슴 대길이는 상머슴으로 누룩도야지 한 마리 번쩍 들어 도야지 우리에 넘겼지요. 그야말로 도야지 멱 따는 소리까지도 후딱 넘겼지요. 밥 ..

글,시 2014.09.18

Love Story

Love Story 1970년 12월 겨울에 개봉된 에릭시갈의 소설을 영화화한 너무나도 유명한 슬픈 로맨스 영화. 이 영화는 미국영화협회에서 가장 로맨틱한 영화 중 하나로 꼽고있다. 한국에는 이듬해인 1971년 12월19일 개봉되었다. 1970년 아카데미상 7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아쉽게도 음악부문만 수상했다 감독 아처 힐러 / 주연 알리 맥그로우. 라이언 오닐. / 음악 프랜시스 래이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올리버와 가난한 집안의 제니퍼. 두 사람은 래드클리프 대학교 도서관에서 만나게 되어 어떻게 보면 한눈에 서로에게 끌려 사귀게 된다. 젊은 나이가 말해주듯 서로 데이트 몇번이나 했다고 벌써부터 열정적인 말을 주고받는것을 보면 서로 참 좋아라 하는게 느껴진다. 비록 가난한 집안 출신이지만 자신만의..

영화음악 2014.08.24

さよなら列車(이별의 열차) /都はるみ(미야코하루미)

さよなら列車 (이별의 열차) 都はるみ(미야코하루미) 作詞 : 関沢新一 / 作曲 : 市川昭介 1. 赤いランプが もうこれ切りと 아카이 람푸가 모- 코레키리토 泣いた心を またせめる 나이타 코코로오 마타 세메루 駄目なのね 駄目なのよ 다메나노네 다메나노요 発車のベルの 鳴る窓で 핫샤노베루노 나루 마도데 あの人が あんなに あんなに手を振る 아노히토가 안나니 안나니 테오 후루 さよなら列車 사요나라렛샤 2. どうせいつかは 別れる恋と 도-세 이쯔카와 와카레루 코이토 言って聞かせて いたけれど 읻테키카세테 읻타케레도 馬鹿なのね 馬鹿なのよ 바카나노네 바카나노요 やっぱり泣けた 夜の駅 얍파리 나케타 요루노에키 呼んだとて 明日から 明日から他人ね 욘다토테 아스카라 아스카라 타닌네 さよなら列車 사요나라렛샤 3. 独りぽっちで ホームに立てば..

엔까 2014.08.24

Valse D'Ete (지난 여름의 왈츠)

Valse D'Ete (지난 여름의 왈츠) - Adamo - Le jour vient de souffler la lune Les vagues s"eveillent une a une Et se mettent a danser au soleil retrouve Dans les bras d"une valse d"ete 달빛이 은은한 바닷가 지난해 여름의 그추억 모래 위를 거닐며 속삭인 그 사랑을 그이는 잊었을까 La mer nous tend ses bras de mousse Et le sable, a la peau, si douce Et c"est bon de rever de marcher dans le ciel Sur le fil d"une valse d"ete 조약돌 주우며 거닐던 지난해 여름의 그추억 아름..

가슴에 담아 두고픈 좋은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아픈 일입니다.하지만 더욱 가슴아픈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그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얻기 전까지는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은 누군가를 만나 그 사람이 당신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왔지만결국 인연이 아님을 깨닫고 그 사람을 보내야 하는 일입니다.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기까지는 1분밖에 안걸리고,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1시간밖에 안걸리며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기까지는 하루밖에 안걸리지만 누군가를 잊는데는 ..

글,시 2014.07.24

I Dont Want To Talk About It / Rod Stewart & Amy Belle

I Dont Want To Talk About It - Rod Stewart & Amy Belle - I Can you tell by your eyes That you've probably been crying forever And the stars in the sky Don't mean nothing to you They're a mirror 당신은 눈으로 말해 줄 수 있나요 제가 아마도 영원히 계속 울어왔었다는 것을 그리고 하늘에서 빛나는 별들 저에게 아무 의미도 주지 않아요 그들은 단지 거울이예요 I don't want to talk about it How you broke my heart But if I stay here just a little bit longer If I stay here, w..

팝송 2014.07.24

こころ川 (고코로 가와) / 小桜舞子 (코자쿠라 마이코)

こころ川 마음의 강 作詞 : 仁井谷俊也, 作曲 : 中村典正 歌手 : 小桜舞子 코자쿠라 마이코 なみだ雨降る 世間の川は 好きなだけでは 渡れない 人眼きにして うしろを歩く わたしを叱って 抱き寄せた あなたと生きて いいですか…こころ川 눈물의 비가 내리는 세상의 강은 좋아만 한다고선 건널수 없어요 사람의 눈치가 마음에 걸려 뒷걸음치는 나를 꾸짓으며 안아 주었던당신과 살아도 괜찮을가요...마음의 강 酒に浮かべた おんなの夢を そっと両手で 温める 負けちゃ駄目だと やさしく庇う あなたの情けが 嬉しいの も少し飲んで いいですか…こころ川 술잔에 띄운 여자의 꿈을 살짝 두 손으로 감싸고 데 워요져서는 안된다며 정답게 두둔해주는 당신의 정이 기쁘답니다 조금만 도 마셔도 괜찮을가요...마음의 강 きっといつかは 許してくれる 人の噂も 世の..

엔까 2014.07.11

El Condor Pasa / Simon & Garfunkel

El Condor Pasa - Simon & Garfunkel -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달팽이가 되기 보다는 참새가 되어야지 그래,할 수만 있다면 꼭 그렇게 할거야 │못이 되기 보다는 망치가 되야지 그래,할 수만 있다면 꼭 그렇게 할거야 Away, I'd rather sail away Like a swan that's here and gone A man gets tied up to the ground He gives the world Its ..

팝송 201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