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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미 / 파라과이

산천초목 2019. 3. 26. 18:53

파라과이Paraguay

수도: 아순시온

언어: 에스파냐어, 과라니어              

면적; 4,067만 5,200㏊ 세계58위 (2015 국토교통부, FAO 기준)             

인구; 698만 1,981명 세계106위 (2019 통계청, UN, 대만통계청 기준)              

GDP; 97억 3,489만 5,248.9달러 세계96위             

          (2017 한국은행, The World Bank, 대만통계청 기준)   

기후; 파라과이는 사방이 볼리비아·브라질·아르헨티나에 둘러싸여 있인 내륙국으로,

         아르헨티나를 흐르는 파라나강()이 바다로 나가는 유일한 출구이다.

         국토 총면적은 406,752 ㎢로 한반도의 약 1.8배, 남한의 약 4배에 해당하는 크기이다.

         이 국토의 중앙을 남회귀선()이 횡단하여 전국토가 아열대 또는 온대에 속한다.

         10월부터 3월까지의 하계 평균 기온은 32℃이고,4월부터 9월까지 동계 평균기온은

          15℃정도로, 연평균기온은 24.5℃이다. 연 평균강우량은 1,500mm이며,

          브라질과의 국경지대는 1,700mm에 달한다.

 

 

파라과이 역사  

1525년 에스파냐의 가르시아가 과라니족의 거주지이었던 파라과이에 맨 처음 발을 들여놓은 이후

1536∼1556년 사이에 에스파냐의 식민지화 작업이 본격화되었다. 원주민 과라니족은

마테차() 재배를 비롯한 농장이나 목장에서 혹사당하였다.

예수회는 이곳에 대신정국가()를 건설하고 20여 만의 과라니족을 1776년까지 착취하였다.

이와 같은 예수회의 특권은 식민지 출생 에스파냐인들의 불만을 불러일으켜 1719∼1735년에는

‘코무네로스의 혁명’으로 이어졌고 1811년 5월 P.J.카바예로와 F.예그로스가 이끄는 민병대가

에스파냐 총독을 축출함으로써 독립을 획득하였다.
독립 후 1813∼1840년에는 프란시아를 중심으로 강력한 독재체제를 유지하면서

부에노스아이레스로부터의 경제적 의존에서 탈피하기 위하여 통상수교거부정책을 실시하는 한편,

경제 재편성을 꾀하였다. 이에 따라 농지개혁을 단행,

농민에게 토지를 분배하고 공립학교를 창설하여 문맹퇴치에 노력하였다

 

1841∼1862년 C.A.로페스의 독재정치 기간 동안 개방정책을 취하여 외국자본에 의한

국력의 증강이이루어졌다.
그후 영국자본의 진출이 현저해지고 국내에서는 친()아르헨티나파()와 친브라질파 사이에

정쟁()이 되풀이   되었다. 3국동맹 전쟁 후 파라과이는 차코 지방의 개척에 착수하였으나

이것은 볼리비아의 남진정책과의 충돌을 빚게 되었다.

1932∼1935년의 그란차코전쟁에서는 영국 석유자본의 원조를 얻어 미국자본이 지지하는

볼리비아와 전쟁을 벌였다.

이 전쟁에서 파라과이는 5만 명 이상이 희생되었고 차코 지방의 3/4을 획득하였다. 


1998년 5월 실시된 선거에서 라울 쿠바스 그라우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나

전 육군사령관 오비에도(Oviedo) 석방문제로 여야의 대치정국이 지속되었다. 

부통령 아르가냐 암살사건으로 민중봉기가 일어나자 라울 쿠바스 그라우대통령은 취임 7개월만인

1999년 3월 사임하였으며, 헌법규정에 따라 루이스 곤살레스 막치 상원의장이

쿠바스 전대통령의 잔여임기인 2003년 8월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하였다. 

곤살레스 막치 대통령의 군부 개혁으로 군부영향력이 현저히 축소되었다.

2000년 5월 반정부 쿠데타가 발생하였으나 진압되었다. 

 2003년 4월 대선에서 당선되어 8월 15일 취임한 니카노르 두아르테 대통령은

1993년 민정이양 이후 처음으로 정통성에 하자없이 정권을 이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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