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흘러간 옛노래

해변의 여인 / 나훈아

산천초목 2018. 7. 26. 17:30

 

해변의 여인  - 나훈아 -

 

물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 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이야기
말없이 거니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 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이야기
말없이 거니는 해변의 여인아

 

 

나훈아B0054. 잊혀진계절-4 [설운도,문주란,나훈아]

나훈아는 1947년 2월 11일부산에서 선원이자 무역상이던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2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고

 한때 경기도 의정부에서 잠시 유년기를 보낸 적이 있는 그는 이후 부산 향리에서 성장하였다.

학창 시절의 나훈아는 노래를 좋아해 고향 뒷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기타를 즐겨쳤다고 하는데,

나훈아의 지인들은 나훈아가 악기를 다루는데 능숙하고 그 중에서도 피아노 실력이 수준급이라고 밝혔다.

1965년에 형을 따라 서울로 상경하여 이후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고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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