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Norway
언어 : 노르웨이어
수도 : 오슬로 면적 ; 323,802㎢ 세계68위 (CIA 기준)
인구 : 약 5,320,045명 세계120위 (2017.07. est. CIA 기준)
GDP : 3,920억$ 세계29위 (2017 IMF 기준)
기후 : 해안에서 산지에 걸친 기온변화가 현저하여, 서쪽 해안부는 여름에 서늘하고 겨울에
온화한 데 반하여 동부 산지로 들어갈수록 기온의 계절차가 격심하며,
강수량도 남서 해안부에 가장 많고,
북쪽 및 내륙으로 갈수록 적다. 서해안에 있는 베르겐의 기온은 2월 평균기온 1.3℃,
7월 평균기온 15℃이고, 연강수량은 베르겐에서 1,958mm,
동부의 오슬로에서 832mm를 나타낸다.
적설기간은 남서 연안에서는 30일 정도, 북부의 핀마르크 지방에서는 6개월 이상이다.
여름과 겨울의 낮과 밤의 길이차가 크며, 특히 북부 노르웨이에서는
여름에 백야(白夜) 현상이 나타난다.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인데도 고산지대에서는 툰드라를 이루는 곳이 많기 때문에
삼림 면적은 전 국토의 27% 정도이며, 중부·남부에는 침엽수림이,
북부에는 한대낙엽수림이 분포한다. 경지는 전국토의 3%에 불과하다
종교 : 루터복음교 94%
노르웨이의 역사
노르웨이는 유럽 북방문화권 중에서도 국가통일이 가장 늦었던 나라로서, 노르웨이인의 조상인 노르드인은 8세기 말까지 소국분열(小國分裂)의 상태에 있었다. 9세기에 들어서자 노르드인의 해외진출이 급격히 활발해져서 아일랜드를 약 반세기 동안 지배하기도 하였다. 그 무렵 노르웨이 본토에서도 뒤늦게 통일국가 형성이 진척되어, 860년에 즉위한 하랄 미발왕(美髮王:harald Fairhair)이 노르웨이의 여러 지역을 정복하고 872년에 통일 왕국을 세웠는데, 그것이 노르게 왕국, 즉 노르웨이 왕국의 기원이다. 하랄왕에 패한 왕족·귀족들은 부하를 이끌고 아이슬란드를 비롯하여 셰틀랜드·오크니·헤브리디스 제도 등지에 정착지를 구하였고, 그린란드·북아메리카 등지로 이주한 자도 있었다.
9세기 이래 노르드인은 바이킹으로서 에스파냐 남부로 진출하고, 다시 11세기 초에는 이탈리아 남부와 시칠리아섬에 노르만국(國)을 건설하여 비잔틴제국을 자주 습격하였다.10세기 이후 노르웨이왕국은 왕위계승을 둘러싼 내분이 지속되어 다시 덴마크의 지배를 받았으나, 망누스 1세(재위 1035∼1047) 때는 한때 덴마크왕을 겸하는 세력이 되기도 하였다.
1130년부터 50년간 왕권을 둘러싼 귀족들 간의 내란이 지속되었고 마침내 1184년 스베레 구르드손(Sverre Sigurdsson)이 강력한 통일 국가를 완성하였다. 1184년에서 1319년에 이르는 기간은 스베레 왕가의 시대로, 아이슬랜드· 헤브리디스제도 ·오크니제도 ·셰틀랜드제도· 그린랜드 등으로 노르웨이의 영토를 확장하고 왕위를 장자가 상속하게 하는 등 국력이 크게 신장되고 제도가 정비되었다. 노르웨이가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인 것도 그 무렵이며, 처음에는 함부르크·브레멘 대주교구에 속했다가 1152년에는 니다로스 대주교좌가 설치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적으로 대립항쟁이 그치지 않아 왕권(王權)이 쇠퇴하여, 1282∼1285년의 한자동맹의 경제봉쇄로 인해 경제적으로는 한자동맹에 굴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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