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가요

먼산 - 법능스님

산천초목 2011. 8. 4. 13:47

 

먼 산  - 법능스님 -

 

그대에게 나는 지금 먼산이요
꽃피고 잎피는 그런 산이 아니라

산국피고 단풍물든
그런 산이 아니라
그냥 먼 산이요

꽃이피는지 단풍지는지
당신은 잘 모르는
그냥 나는 그대를 향한

그리운 먼산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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