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흘러간 옛노래

눈물을 감추고 / 위키리

산천초목 2024. 1. 9. 00:58

 

 

 

눈물을 감추고        - 위키리(이한필) -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어며 나홀로 걷는 밤길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쓰라린 가슴은 고독이 넘쳐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어며 나홀로 걷는 밤길

외로움에 젖고젖어

쓰라린 가슴에 슬픔이 넘쳐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위키리(이한필)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후 1960년 미8군 쇼단체인

'메이크 인 후피 쇼'(Make in Whoopy Show)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64년에 발표한 1집 타이틀곡 ‘저녁 한때의 목장 풍경’이 큰 인기를 끌었고
이어 1966년 발표한 2집에 속한 ‘종이배’, ‘눈물을 감추고’는 큰 히트를 기록하고

제1회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민MC 송해에 앞서 1980년 11월부터 5년간  KBS '전국노래자랑' 초대 진행자 겸

가수로 한시대를 풍미하다 1992년 미국으로 건너 가 교포방송 KATV에서

'굿 이브닝 코리안'을 진행하는 등 미국에서 거주해오다가

지병으로  2015년 2월12일  향년 79세로 미국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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