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샹송,깐소네 외

Elle était si jolie (그녀는 너무 예뻤다) / Alain Barrière

산천초목 2022. 10. 25. 01:28

 

Elle était si jolie         -  Alain Barrière -

Elle etait si jolie
Que je n'osais l'aimer
Elle etait si jolie
Je ne peux l'oublier
Elle etait trop jolie
Quand le vent l'emmenait
Elle fuyait ravie
Et le vent me disait

Elle est bien trop jolie
Et toi je te connais
L'aimer toute une vie
Tu ne pourras jamais
Oui mais elle est partie
C'est bete mais c'est vrai
Elle etait si jolie
Je ne l'oublierai jamais


Aujourd'hui c'est l'automne
Et je pleure souvent
Aujourd'hui c'est l'automne
Qu'il est loin le printemps
Dans le parc ou frissonnent
Les feuilles au vent mauvais
Sa robe tourbillonne
Puis elle disparait


Elle etait si jolie
Que je n'osais l'aimer
Elle etait si jolie
Je ne peux l'oublier
Elle etait trop jolie
Quand le vent l'emmenait
Elle etait si jolie
Je n'oublierai jamais


그녀는 참으로 예뻤기에
감히 난 그녀를 사랑하지 못했고
그녀는 참으로 예뻤기에
그녀를 난 잊을 수 없네
그녀는 너무도 예뻤다네
바람이 그녀를 실어갔을 때
그녀는 몹시 기쁜 듯 떠나갔고
바람은 내게 말해주었네

그녀는 정말 너무도 예쁘다네
그대여 난 그대를 알기에
한평생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
그댄 결코 그리 할 수 없으리
그렇다 해도 그녀는 떠나버렸네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사실이라네
그녀는 참으로 예뻤기에
결코 난 그녀를 잊지 못하리

요즘은 가을
하여 자주 난 눈물을 흘리네
요즘은 가을
봄날은 얼마나 아득한지
을씨년스런 공원엔
나뭇잎들이 고약한 바람에 흔들리고
드레스를 이리저리 날리며
그녀는 떠나가네

그녀는 참으로 예뻤기에
감히 난 그녀를 사랑하지 못했고
그녀는 참으로 예뻤기에
그녀를 난 잊을 수 없네

그녀는 너무도 예뻤다네
바람이 그녀를 실어갔을 때
그녀는 참으로 예뻤기에
결코 난 그녀를 잊지 못하리

 

Alain Barrière(알랭 바리에르- 본명은 Alain Bellec알랭 벨레크),

(1935년 11월18일~ 2019년 12월19일) 1950년대부터 활동해온 프랑스 가수,

바리에르는 1960~1970년대 큰 인기를 끌었다. 대표곡으로는 '마 비'(Ma Vie),

'엘 에테 시 졸리'(Elle etait si jolie), '튀 탕 바'(Tu t'en vas), '엉 포에트'(Un poete) 등이 있다.

특히 '시인'이라는 뜻의 '엉 포에트'는 바리에르가 직접 작사·작곡해 1968년 발표한 샹송으로,

1979년 배인숙이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라는 제목으로 개사해 부른 바 있다.

배인숙은 1970년대 한국의 인기 여성 듀오 펄시스터즈의 동생이다.

바리에르는 매력적인 저음과 친숙하고 편안한 멜로디, 간결하고도 시적인 가사와 더불어

배우 캐리 그랜트를 닮은 미소로 전 세계 샹송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980년대 이후 각종 빚에 시달리며 미국과 캐나다로 떠났다가 프랑스로 돌아오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말년에는 음반을 발표하며 재기를 노리기도 했어나

2019년 12월19 고향인 브르타뉴에서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