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샹송,깐소네 외

Sous le ciel de Paris (파리의 하늘 밑) / Juliette Greco

산천초목 2022. 8. 22. 13:18

 

Sous Le Ciel De Paris (파리의 하늘 밑)  - Juliette Greco -

Sous le ciel de Paris
S'envole une chanson Hum Hum
Elle est nee d'aujourd'hui
Dans le coeur d'un garcon
Sous le ciel de Paris

Marchent des amoureux Hum Hum
Leur bonheur se construit
Sur un air fait pour eux
Sous le pont de Bercy
Un philosophe assis
Deux musiciens quelques badauds
Puis les gens par milliers
Sous le ciel de Paris

Jusqu'au soir vont chanter Hum Hum
L'hymne d'un peuple epris
De sa vielle cite
Pres de Notre Dame
Parfois couve un drame
Qui mais a Paname
Tout peut s'arranger
Quelques rayons Du ciel d'ete
L'accordeon D'un marinier
L'espoir fleurit
Au ciel de Paris

Sous le ciel de Paris
Coule un fleuve joyeux Hum Hum
Il endort dans la nuit
Les clochards et les gueux
Sous le ciel de Paris

Les oiseaux du Bon Dieu
Hum Hum Viennent du monde entier
Pour bavarder entre eux
Et le ciel de Paris

A son secret pour lui
Depuis vingt siecles il est epris
De notre lle Saint Louis
Quand elle lui sourit

ll met son habit bleu Hum Hum
Quand il pleut sur Paris
C'est qu‘il est malheureux
Quand il est trop jaloux

De ses millions d'amants Hum Hum
Il fait gronder sur nous
Son tonnerr' eclatant
Masis le ciel de Paris

N'est pas longtemps cruel Hum Hum
Pour se fair' pardonner
Il offre un arc en ciel




파리의 하늘 아래에
노래가 울려 퍼지네
그 노래는 오늘 젊은이의
가슴에서 우러나왔지
파리의 하늘 아래
걸어가는 연인들은
그들을 위해 존재하는 하늘에다
자신들의 행복을 그려보네
베르시 다리 밑에는

한명의 철학자
두명의 음악가, 구경꾼 몇 사람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네
파리의 하늘 아래에는

저녁이 될 때까지 노래가 울려퍼지네
이 오래된 도시에의 애정에
불타는 사람들의 노래
노트르담 부근에는

드라마가 이따금 은밀히 진행되네
네, 그런데 파남에서는
모든 것이 잘 되어가네
여름 하늘의 흐린 햇살

뱃사공의 아코디언
파리의 하늘 아래엔
희망이 꽃피우네

파리의 하늘 아래

강은 즐거이 흐르고
그 강은 밤이 되면
부랑자와 거지들을 잠들게 하지
파리의 하늘 아래

위대한 신께서 보내주신 새들이
저마다 노래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날아 오네
그리고 파리의 하늘은

그들만의 비밀을 품고 있는데
20세기 이래, 파리의 하늘이 성 루이 섬에 대한
사랑을 품고 있다는 것이지
성 루이 섬이 파리의 하늘에게 미소지을 때

파리의 하늘은 파란색의 옷을 입고
하늘이 파리에 비를 뿌릴 때는
파리의 하늘이 슬프다는 것이고
하늘이 수많은 연인들에게

매우 질투를 느낄 때는
파리의 하늘은 그렇듯이
천둥소리를 우리 위로 내리네...
하지만, 파리의 하늘은

오래 토라지는 것은 아니여서
스스로를 용서하기 위해
무지개를 띄우기도 한다지




 

 

(줄리앙뒤비비에 감독의 1951년 프랑스영화 '파리의 하늘아래 세느는 흐른다' 의 주제가) 

 

Juliette Greco는1927년 2월 7일 몽플리에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도르도뉴와 보르도에서 어린 시절을 모내고

7세 때부터 파리에서 자랐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어머니가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가하여

언니와 함께 강제 수용소에 끌려갔으며, 15세의 그레코는 혼자 살아가게 된다.

전쟁 후 생 제르맹 데 프레의 지하 술집에 출입하는 동안 그 검은 스웨터와 지저분한 바지가 사람 눈을 끌어

'실존주의의 뮤즈' 라고 소문이 나면서 그녀의 사진이 신문과 잡지를 장식했다.

그 인기에 착안한 '지붕 위의 황소' 라는 카바레의 경영자가 손님을 끌기 위해

그녀를 가수로서 노래부르게 하는데 성공하여 하룻밤에 새로운 스타가 되었다. 

Juliette Greco는 1951년 도빌의 콩쿠르에서 "Je hais les dimanches"를 불러 에디트 피아프상
52년에 "Romance"로 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64년에 피에르 마콜랑의 작품을 부른 LP로 ACC 디스크 대상을 수상했으며, 영화에도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