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샹송,깐소네 외

Barco Negro(검은돛배) / Amalia Rodrigues

산천초목 2011. 12. 24. 15:08

 

Barco Negro    - Amalia Rodrigues - 

 

De manha que medo que me achasses feia 아침에 추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 모두들 무서워해요

Acordei tremendo deitada nareia 난 해변에 쓰러져있다가 눈을 떴죠

Mas logo os teus olhos disseram que nao 당신의 눈은 나에게 말하고 있었어요

E o sol penetrou no meu coração 내 마음 속에 한 줄기 태양이 비춰왔어요

Mas logo os teus olhos disseram que nao 당신의 눈은 나에게 말하고 있었어요

E o sol penetrou no meu coração 그 순간 내 마음 속에 한 줄기 태양이 비춰왔어요

Vi depois numa rocha uma cruz 그리고 바위와 십자가를 보았죠

E o teu barco negro dancava na luz 당신이 탄 검은 돛배는 밝은 불빛 속에서 너울거리고

Vi teu braco acenando entre as velas ja soltas 당신의 지친 두 팔로 나에게 손짓하는 것을 보았어요

Dizem as velhas da praia que nao voltas 바닷가 노파들은 당신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죠

Sao loucas! Sao loucas! 미친 여자들이야! 미친 여자들이야!

Eu sei meu amor 난 나의 사랑을 알고 있어요

Que nem chegaste a partir 당신이 떠나버린 것이 아니란 것을

Pois tudo, em meu redor 사람들은 당신이 언제나

Me diz questas sempre comigo 나와 함께 있다고 말하죠

Eu sei meu amor 난 나의 사랑을 알고 있어요

Que nem chegaste a partir 당신이 떠나버린 것이 아니란 것을

Pois tudo, em meu redor 사람들은 당신이 언제나

Me diz questas sempre comigo 나와 함께 있다고 말하죠

No vento que lanca areia nos vidros 유리 구슬을 강변에 뿌리는 것 같은 바람 속에

na agua que canta no fogo mortico 꺼질듯한 불빛 속에서 노래하는 물 위에

no calor do leito nos bancos vazios 달빛은 따사롭고 나뭇잎처럼 흔들리는 배

Dentro do meu peito, estas sempre comigo 내 마음엔 언제나 당신이 함께 있어요

no calor do leito nos bancos vazios 달빛은 따사롭고 나뭇잎처럼 흔들리는 배

Dentro do meu peito, estas sempre comigo 내 마음엔 언제나 당신이 함께 있어요

Aah~~

Eu sei meu amor 난 나의 사랑을 알고 있어요

Que nem chegaste a partir 당신이 떠나버린 것이 아니란 것을

Pois tudo, em meu redor 사람들은 당신이 언제나

Me diz questas sempre comigo 나와 함께 있다고 말하죠

Eu sei meu amor 난 나의 사랑을 알고 있어요

Que nem chegaste a partir 당신이 떠나버린 것이 아니란 것을

Pois tudo, em meu redor 사람들은 당신이 언제나

Me diz questas sempre comigo 나와 함께 있다고 말하죠

 

 

 

◆ Fado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민속음악으로, 발원지는 수도이자 항구도시인 '리스본'과

북부의 교육도시 '코잉브라'(Coimbra)가 양대 도시로 꼽히지만

우리에게는 리스본의 번화가에서 많이 불리는 것이 친숙하다.

특히 '포르투갈의 목소리' '파두의 여왕'으로 불린

가수 아말리아 호드리게스(Amalia Rodrigues)에 의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파두는 19세기 전반에 오늘날의 형식으로 굳혀졌다고 하며

무엇보다 포르투갈 민중의 한을 담은 구슬픈 가락이 특징이다.

가히 그 애절함은 젊은이들이 들을 때는 '청승맞다'고도 할 수 있다.

파두는 '숙명'을 뜻하는 라틴어 파툼(fatum)에서 파생되었다.

거기서 풍겨 나오는 강력한 향수와 한을 포르투갈에서는 사우다데(saudade)라고 불리는데,

영어로는 노스탤지어와 유사하며 원어의 뜻은 '강렬한 바람'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