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샹송,깐소네 외

Suspiranno(빗속으로) / Carmelo Zappulla

산천초목 2010. 8. 7. 21:02




Suspiranno    - Carmelo Zappulla -

Mi votu e mi rivotu suspirannu
passu li notti interi senza sonnu,
e li biddizzi to vaiu cuntimplannu,
mi passa di la notti ‘nsina a jornu.
Pi tia nun pozzu no, arripusari,
paci nunn’avi cchiu st’afflittu cori.

Ci pensi quannu ‘nsemmula abballammu,
li manu ‘nni pigliamu e ‘nni stringemu,
‘nti l’occhi tutti du ‘nni taliamu,
t’arrussica la facci e ‘nni vasamu.
Pi tia nun pozzu no, arripusari,
paci nunn’avi cchiu st’afflittu cori.

Pi tia nun pozzu no arripusari,
paci nunn’avi cchiu st’afflittu cori.
 
마음에 빗장을 걸었다
그안에서만
꼭 그안에서만 울라고
마음에 빗장을 걸었다
그러나 어쩌지 못하는
기억에 무게에 못이겨
난 이렇게 ...

비가내립니다
천갈래 만갈래
길로 흩어지며 내립니다
내 영혼 깊은곳까지
흩어 집니다
젖은 가슴속으로
바람이 휘몰아 칩니다
그대는 지금내리는
비의 의미를 아시나요



이탈리아의 중견가수 Carmelo Zappulla(까르멜로 자뿔라)의 곡이다.
이 가수는 나폴리 출신으로 나폴리 방언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의 노랫말은 슬픔과 애절한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제목의 뜻은 "그들은 후회 할 것이다." 이지만,
'빗속으로' 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는 노래입니다.
이 곡은 완전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괴로운 마음을 그린 노래로
힘든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슬픈 노래이다

예전에 유명한 누드 모델이었던 이승희가 주연으로 나온
'물위의 하룻밤'이란 영화에서 이승희가 물에 뛰어 들어 헤엄치다 자살할때,
이 음악이 연주음악으로 쓰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