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가요

헤어진 다음날 / 이현우

산천초목 2022. 5. 20. 18:20



헤어진  다음날          - 이현우 -



그대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아무렇지도 않았나요

혹시 후회하고 있진 않나요

다른 만남을 준비하나요

사랑이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가봐요

그대 떠난 오늘 하루가 견딜수 없이 길어요


날 사랑 했나요 그것만이라도 내게 말해줘요


날 떠나가나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어제 아침에 이렇지 않았어요

아무렇지도 않았나요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모든 것이 달라져 있어요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가져갈수는 없나요

그대 떠난 오늘 하루가 견딜수 없이 길어요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돌아올수는 없나요


날 사랑 했나요 그것만이라도 내게  말해줘요

날 떠나가나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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