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가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 김도향

산천초목 2019. 12. 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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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 김도향 -

 

어느날 난 낙엽지는 소리에
갑자기 텅 빈 내 마음을 보았죠
그냥 덧없이 흘려버린 그런 세월을 느낀거죠

 


저 떨어지는 낙엽처럼
그렇게 살아버린 내 인생을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 늦어 버린 것이 아닐까
흘려버린 세월 찾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을까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우우우

바보처럼 살았군요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 늦어 버린 것이 아닐까

 

흘려버린 세월을 찾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을까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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