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 고복수 -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잊혀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흘러간 옛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꾸는 백마강 / 이인권 (0) | 2019.10.16 |
---|---|
잘있거라 부산항外 / 백야성 (0) | 2019.10.16 |
천리길 / 나훈아 (0) | 2019.08.24 |
낙화유수 / 남인수 - 소리사랑 (0) | 2019.07.08 |
키다리 미스터김 / 이금희 (0) | 2019.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