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가요

유리창엔비 / 햇빛촌

산천초목 2018. 7. 2. 18:03

 

 

유리창엔 비        - 햇빛촌 -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놓고서
밤이 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 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놓은
내 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는 아주 많은 시간들속을
헤메이던 내 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 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 밤 마음속엔 언제나 남아있던 기억은
빗줄기처럼 떠오는 기억스민순간 사이로
내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려 놓고서
밤이 되면 유리창에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 놓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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