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울아버지 - 심풍 -
오늘은 왠일인지 막걸리가 생각나서
대문밖을 나서다 어딘가 익숙한 주전자
알고보니 어린시절 울아버지 술 심부름
찌그러진 그 주전자 이제야 생각이 나는 밤
투박한 그 말투 표현은 서툴러도
그또한 사랑인걸 그때는 몰랐었네
세월지나 돌아보니 아버지의 뒷모습도
그리운 밤입니다 이제는 보고파도
그리움만 쌓여가는 아버지의 거친손길
등을 주신 그마음도 이제는 알겄같은
울 아버지 그마음 막걸리 한잔에
입가엔 미소가 담배 한모금에
인생을 노래하던 그리운 울 아버지
이제는 보고파도 그리움만 쌓여가는
아버지의 거친손길 등을 주신 그마음도
이제는 알겄같은 울 아버지 그마음
막걸리 한잔에 입가엔 미소가
담배 한모금에 인생을 노래하던
그리운 울 아버지 보고픈 울 아버지
아버지 울 아버지
울 아버지 - 나훈아 -
내가 내가 가는 이 길은 우리 아버지가 먼저 가신 길
내가 흘린 땀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시며
닦아놓은 그 길을 내가 갑니다
이제 또 내 자식이 따라 오겠죠 나름대로 꿈을 꾸면서
물이 아래로 흘러내리듯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 하시던 말씀
이 나이에 알았습니다
그 사랑 뒤에 흘리신 아버지의 눈물을
이 나이에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울 아버지
내가 내가 가는 이 길은 우리 아버지가 먼저 가신 길
내가 흘린 땀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시며
닦아놓은 그 길을 나도 갑니다
오늘따라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떠나가신 빈자리가 너무도 커서
세상이치가 다 그런거다 내 어깨를 감싸주며 하시던 말씀
그 마음을 알았습니다
그 사랑 뒤에 흘리신 아버지의 눈물을
이 나이에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울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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