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가요

서울의 달 / 박준면

산천초목 2023. 2. 6. 15:40

 

서울의 달           - 박준면 -

 

오늘 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 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텅 빈 방 안에 누워
이 생각 저런 생각에 기나긴 한숨

담배 연기 또 하루가 지나고
하나 되는 게 없고
사랑도 떠나가 버리고
술 잔에 비친 저 하늘의 달과
한 잔 주거니 받거니 이 밤이 가는구나


오늘 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 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오늘 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 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오늘 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 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슬픈 추억 안고 사는구나
텅 빈 가슴 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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