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가요

사랑보다 깊은 상처 / 임재범

산천초목 2020. 4. 7. 18:47

 

사랑보다 깊은 상처         - 임재범 -

 

오랫동안 기다려 왔어 내가 원한 너였기에
슬픔을 감추며 널 보내 줬었지
날 속여 가면서 잡고 싶었는지 몰라

 

너의 눈물 속의 내 모습
아직까지 남아 있어
추억을 버리긴 너무나 아쉬워
난 너를 기억해 이젠 말할게
내 오랜 기다림

너 떠나고 너의 미소 볼 수 없지만
항상 기억할게 너의 그 모든 걸
사랑보다 깊은 상처만 준 난
이젠 깨달았어 후회하고 있다는 걸

이젠 모두 떠나갔지만
나에게 넌 남아 있어
추억에 갇힌 채 넌 울고 있었어
난 이제 너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어

그런 넌 용서할지 몰라 부족했던 내 모습을
넌 나를 지키며 항상 위로했었지
난 그런 너에게 이젠 이렇게 아픔만 남겼어

너 떠나고 너의 미소 볼 수 없지만
항상 기억할게 너의 그 모든 걸
사랑보다 깊은 상처만 준 난
이젠 깨달았어 후회하고 있다는 걸

나는 상상했었지 나의 곁에 있는 널
이젠 모든 나의 꿈들을 너에게 줄게

너 떠나고 너의 미소 볼 수 없지만
항상 기억할게 너의 그 모든 걸
사랑보다 깊은 상처만 준 난
이젠 깨달았어 후회하고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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