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가요

사랑과 우정사이 / 피노키오

산천초목 2017. 2. 10. 13:01

                     

 

사랑과 우정사이   - 피노키오-

 

머리를 쓸어올리는 너의 모습
시간은 조금씩 우리를 갈라 놓는데
어디서 부턴지 무엇 때문이지
은 너의 손을 잡기도 난 두려워


어차피 헤어짐을 아는 나에게
우리의 만남이 짧아도 미련은 없네
누구도 널 대신 할 순 없지만
아닌건 아닌걸 미련일뿐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하나
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인도 아닌 그렇게 친구도 아닌
어색한 사이가 싫어져 나는 떠나리
우연보다도 짧았던 우리의 인연
그 안에서 나는 널 떠나네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1990년대 대표 히트곡인 ‘사랑과 우정사이’로 유명한 밴드 피노키오가 20년만에 재결성됐다.
                      ‘사랑과 우정사이’는 피노키오가 20년 전 발표한 곡으로 노래방에서 여전히 사랑받는 국민 애창곡이다.

                      당시 플래티넘 기록은 물론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며 사랑을 받아 왔다.
                      피노키오는 원조 멤버 강주원(보컬), 김민철(베이스/리더), 이은호(건반) 3명에

                      실력을 검증받은 백이제(기타), 임한국(드럼) 새로운 멤버 2명을 영입해 재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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