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되어 - 박미경-
달빛 부서지는 강뚝에 홀로 앉아있네
소리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
가슴을 헤이며 밀려오는 그리움 그리움
우리는 들길에 홀로핀 이름모를 꽃을 보면서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
산등성이의 해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 님의 두 눈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리움만 쌓이네 / 여진 (0) | 2016.07.01 |
|---|---|
| 추억 . 바 보 / 유상록 (0) | 2016.06.23 |
| 남자라는 이유로 / 조항조 (0) | 2016.04.12 |
| 아름다운 인연 / 장철웅 (0) | 2016.03.23 |
| 부초같은 인생 / 김용임 (0) | 2016.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