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가요모음곡

시처럼 아름다운 노래모음

산천초목 2014. 3. 1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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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싫지만 소나기는 좋고
인간은 싫지만 너만은 좋다.

내가 새라면
너에게 하늘을 주고
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향기를 주겠지만
나는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그대가 곁에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류시화 -

물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시처럼 아름다운 노래모음

 

네잎크로바 / 하늘에서온 편지
소리새 / 오월의편지
김영태 / 내가부를 너의이름
자전거탄풍경 / 너에게난 나에게넌
김난영 / 님의향기
노스텔지어 / 별미소
김철민 / 인연
조영세 / 사랑하는 여인이여
지 아 / 내마음 별과같이
산울림 / 별아
유익종 / 세상 가장 밝은곳에서
임지훈 / 기다리면 대답 해주시겠어요
강승모 / 내 눈물속에 그대
하남석 / 꽃
진보라 / 나를위해 울지마세요
임지훈 / 꿈이어도 사랑할래요
능 인 / 인생
최완규 / 먼훗날
박인희 /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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