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웃어봐요

며느리가 해도 안되자나~~

산천초목 2009. 5. 14. 18:36

 

팔순이 넘은 할아버지가..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정액 검사를 해보기로 했다.

 

의사가 빈병을 하나 주면서..

    이 병에다 정액을 받아오라 하였다.

 

다음날 할아버지는 병을 가져 왔는데 병은 텅 비어있었다.

의사가 왜 빈병을 가져 오셧어요? 하니까

 

할아버지 하시는 말쑴

 

그게 말이여

처음에는 오른손으로 시도 해봤는데.. 안 되더라구

그래서 다시 왼 손으로 해봤지... 그래두 안되자너?

그래 이번엔 할망구 한태 해 보라구 그랬지

 

할망구가 오른손 왼 손으로 다 해봐두 안되서

할망구 입으로 해봤지..

 

그래도 안되는 겨~ 빌어먹을...

 

그래서

할수없이 며느리 한태 부탁을 했지

 

며느리가 처음에는 두 손으로 하다가

겨드랑이에 끼고도 해 보다가

허벅지 사이에 끼고 해봐도 안되니까?

 

            

 

머느리의 보드라운 입으로도 해 봤지... 그래두 안되는걸 어떡허냐구?

 

할아버지 말씀을 듣고 있던 의사는

뭐 이런 콩가루 집안이 있나 ?

 

"경악을 하며..."

 

 

할아버지에게 물어본다.

정말 며느리가 그렇게 해 주었단 말씀이예요?

 

그러자 할아버지...

 

그렇다니까?

젊은 며느리가 하는데도...

 

 

 

 

 

 

 

      빌어먹을~

   "병 뚜껑"이 열려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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