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달아나는 세월에 닻을 내리고 떠나지 못하는 추억에 머무르며

팝송

Cattle Call / Eddy Arnold

산천초목 2008. 6. 14. 00:40
                                       
                  
Cattle Call - Eddy Arnold -

The cattle are prowlin',
The coyotes are howlin'
Way out where the doggies roam
소떼들이 어슬렁 거려요
코요테들은 울부짓네

강아지들이 울어대는 길밖엔


Where spurs are a jinglin'
And the cowboy is singing

His lonesome cattle call

박차는 짤랑짤랑 소리를 내고

카우보이는 노래하네

그만의 외로운 목장노래

He rides in the sun

'Til his days work is done
And he rounds up the cattle each fall

Singing his cattle call
For hours he would ride
하루일과가 끝날때까지
뜨거운 태양 아래서 하루종일 말을 타고 다니네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소들을 끌어모으지

그리고 목장노래를하며

몇시간이고 말을 타지


On the range far and wide
When the night wind blows up and slow

His heart is a feather

In all kinds of weather
He sings his cattle call

그는 이곳저곳 멀리 돌아다니며
밤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올때면

그의 마음은 깃털이 되어 날아 다닌다네

비가오나 눈이오나

그만의 목장노래를 한다네

He's browned as a berry From ridin' the prairie
And he sings with an western drawl

Singing his cattle call

목장에서 말을타고 다녀서 피부가 베리열매처럼 검게 그을렸다네

그리고 남부 사투리로 노래한다네

목장노래를
 
- 영화 아이다호(My Own Private Idaho)  주제곡 -  
                  

마이크는 고향 아이다호를 떠나 포틀랜드에서 남창생활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부랑자다.
그런데 그에게는 긴장하면
 어디서든 갑자기 잠들어 버리는 기면발작증이라는 기묘한 병이 있다.           
그가 발작을 일으킬 때 그를 도와주는 사람은 마이크의 친구 스콧이다.
          
사실 스콧은 포틀랜드 시장의 아들로 태어나 부유하게 자랐지만,
           
아버지에 대한 반발로 집을 나와 마이크와 같이 거리의 부랑자로 생활하고 있다.
           
어머니와 가정을 늘 그리워하며 정에 약한 마이크와 스콧은 
우정 이상의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한편, 스콧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진 부랑자들의 대부 밥이 여행에서 돌아온다.
          
그리고 마이크는 스콧과 함께 아이다호에 있는 이복형을 찾아가 
그를 버린 어머니의 행방을 찾기로 결심하고 둘은 길을 떠난다.            
마이크는 어머니의 행적을 쫓아 우여곡절 끝에 로마까지 가지만
          
어머니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는 소식만을 듣고 끝내 어머니를 찾지 못한다.
          
스콧은 로마에서 만난 카멜라라는 소녀와 사랑에 빠져 마이크와 헤어져 
먼저 미국으로 돌아온다.
혼자 
포틀랜들로 돌아온 마이크는 여전히 부랑자 생활을 하고 
스콧은 집으로 돌아가 카멜라와 결혼하고 재산을 물려받는다.           
한편 스콧에게 외면당한 밥은 충격으로 자살하고 만다.
          
스콧 아버지의 장례식이 치러지던 날 한쪽에서는 
마이크를 비롯한 부랑자들이 모여 밥의 장례식을 치룬다.           
밥을 잃고 상심한 마이크와 스코트의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그들은 서로가 서로 다른 세계에 속해있음을 느낀다.
   
       

        
        


         
        
           
         감독 : 구스 반 산트
         주연 : 리버 피닉스, 키아누 리브스
         제작 : 1991년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헨리4세를 원작으로 인디영화의 거장 구스 반 산트가 각본을 쓰고
        
         감독한 이 영화는 기면 발작증이라는 병을 가진 청년 마이크와

         부친애 대한 반발로 집을 나와 방황하는 부자집 청년 스코트와의
         우정 이상의 감정을 표현한 독립영화이다.
         미성년 관람불가 영화지만 국내에서는 가위질로 인해 청소년 영화로 개봉돼었으며
         직접 구스 반 산트가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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